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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고려인회 새 회장에 텐 쟌나 당선

대한고려인회의 새 회장에 텐 쟌나가 당선되었다.

텐 쟌나 신임회장은2월 25일 안산시 한양대학교 에리카 대회의장에서 내외귀빈과 현직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선출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한고려인회 활동보고, 재무보고, 이사회 추가 선거, 대한고려인회장선거, 결의안 채택 등 5개 안건이 논의됐다.

이 중에서 대한고려인회장 선출이 가장 중요한 안건이었는데, 텐 쟌나 와 채 예브게니아 후보를 놓고 127명이 참여한 투표 결과, 사할린 한인 3세인 잔나 텐이 근소한 표차로 승리했다.

잔나는 한국에 거주한 지 16년이 되었으며, 한국에 영주하는 러시아어권 이주민 자녀들을 위한 온라인 학교인 부산 러시아 체육관 관장이자, 인천대학교 객원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녀는 2021년부터 대한고려인협회에서 교육문화체육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고려인협회는 정부기관 및 국내 공공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법적 측면에서 고려인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법적 지위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 협회는 또한 구소련 지역에서 온 고려인들이 역사적인 조국에 적응하고 내부 네트워킹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