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병원, 카자흐스탄 해외 의료봉사 시행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원장 김부섭)이 지난 21일 ‘2024 카자흐스탄 해외 의료봉사’ 시행을 위해 출국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7박 8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봉사단은 △정형외과 △외과 △신경외과 △심장내과 △성인병내과 전문의와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인력과 지원 인력, 현지 인력을 포함, 총 79명의 봉사자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봉사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딸띄고르간 공립병원에서 외래 진료‧수술 등을 제공하며,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통일문화연구원‧영사관 등과 함께 건립한 ‘우슈토베 한-카 우호(추모) 공원’을 방문해 고국을 그리워하다 잠든 선조들을 참배하고 독립 유공자 후손을 위해 마련한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달 빛누리 장애인 보호작업장이 ‘저소득층 의료지원 협력’을 통해 기증한 1000여 개의 생활용품도 현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한편 현대병원은 카자흐스탄 해외 의료봉사를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5948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170명의 환자의 수술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