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 안전을 위한 안내문 (통신사 직원 사칭 사기 관련) 2024.09.25(수) 1. 최근 카자흐스탄 내에서 Kcell 등 통신사 직원을 사칭하여,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기 사건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바, 카자흐스탄에 체류하시거나 여행하시는 우리 재외국민들께서는 안전을 위해 아래 내용을 사전에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안전 수칙> ① 전화 확인 : 모르는 번호로부터의 전화는 즉시

카자흐스탄이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놓고 내달 6일, 국민투표를 실시한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10월 6일 원전 건설 국민투표를 한다는 내용의 대통령령을 지난 3일에 발표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전날 의회 연설에서 “전 세계 에너지 부족이 심화함에 따라 우린 신뢰할 수 있고 환경친화적인 에너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면서 " “원자력 에너지는 우리 경제의 급속한 성장 수요를 크게 충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카자흐스탄 전 세계 우라늄 매장량의 12%를 보유하고 있지만, 2022년 기준 세계 우라늄의 43%가 이곳에서 생산됐다. 세계 최대의 우라늄 상업 생산국이다. 그래서 우라늄 공급 측면에서 보면 다른 국가에 비해 원전 건설을 준비하는 데 매우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소련 시절 핵실험장이 있었던 카자흐스탄은 핵에 대한 공포증과 함께 정치적 이유로 인해 오랫동안 원전 건설은 논란이 있어왔다. 1949년부터 1989년까지 당시 소련은 카자흐스탄 세미빨라찐스크에서  공중, 지상, 지하 핵실험을 456회 실시했다. 한편,  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카자흐스탄 정부가 원전건설을 추진한다는 정보를 사전에 입수하고 러시아, 프랑스 등과 수주 경쟁을 벌여왔다. 만약 다음달 국민투표에서 원전건설 계획이 통과된다면, 본격적이고 공식적인 수주전이 펼쳐질 것인데, 현재 러시아 업체가 앞서가고 있긴 하지만 우리나라도 끝까지 수주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여 일부 공정이라도 따낼 수 있기를 동포사회는 응원하고 있다.    (김상욱)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지난 6일, <한국의 정물화 – 책거리> 제하, 2024년 한국 민화전시회 개회식이 열렸다. 주알마티총영사관과 카자흐스탄 국립중앙박물관이  공동주최한 이번 전시는 한국민화학교와 함께 현대 민화작가 40인이 조선시대 책거리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40점을 선보였다. 이날 전시 개막식 행사에는 카리포바 라시다  카자흐스탄국립중앙박물관장, 박내천 주알마티대한민국총영사, 김 엘레나 고려극장장 을 비롯한 많은 동포들도 참석해 전시 개막을 축하해 주었다. 개막 축하 행사로 카자흐스탄 전통무용과 한국의 북춤과 부채춤이 공연되었고,  출품 작가 중 9명의 민화작가가 직접 작품설명을 해주었다.   박내천 주알마티총영사는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한국민화는 한국 고유의 멋과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예술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아우러진 한국민화의 특색을 느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김상욱)

 국내에 체류 중인 고려인 동포 10명 중 4명은 외국인 근로자에게 적용되는 방문취업(H-2) 비자를 갖고 있어 불이익이 많다며 재외동포(F-4) 비자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영순 대한고려인협회장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재외동포청 1년, 시민사회-재외동포청 거버넌스 형성을 위한 간담회'에서 이런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는 '고려인·한인 이주 16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재외동포청 출범 1주년을 맞아 정책 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정부와 국회 및 시민사회와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 회장은 "고용이 불안정한 H-2 비자를 가진 고려인 동포들은 사회 안전망에서 소외돼 생계와 삶의 질이 위협받는다"며 "재미동포처럼 모든 고려인 동포에게 F-4 비자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타민족과 결혼한 고려인 배우자에게 주는 방문동거(F-1) 비자는 취업이 어렵다"며 "저소득 고려인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해 변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수진 남양주시 사할린동포회장은 "사할린동포법 제·개정으로 동포와 그 동반가족인 자녀 모두 영주귀국 대상에 포함되는 진전이 있었다"면서도 "동반가족 개념에는 사망한 동포의 2세들이 영주귀국 대상에서 제외되는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미정 중국동포연합중앙회장은 "국내 체류 동포도 정책 대상자로 포함됐다고 하지만 재한 중국동포 사회가 처한 현실과 최근 사건·사고들을 보면 한계를 느낀다"며 "재외동포청이 국내 체류 중국동포 현안을 풀어나가는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민철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정책국장은 "청 설립 이후 일방적인 시혜성 정책에서 호혜적 동반성장 정책으로 기조가 변경됐다"라며 "국내 체류 동포를 정책 대상에 포함하고, 부처별로 분산된 동포 관련 서비스도 통합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16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 공동위원장인 임채완 재외동포연구원장은 동포청의 그간 사업 내용을 분석한 결과를 소개하며 "시민사회단체와의 정책 논의가 거의 없다"고지적했다. (연합뉴스)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한국 민화 전시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지난 6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국의 정물화 – 책거리> 제하, 2024년 한국 민화전시회 개막식이 열렸다.   주알마티총영사관과 카자흐스탄 국립중앙박물관이  공동주최한 이번 전시는 한국민화학교와 함께 현대 민화작가 40인이 조선시대 책거리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40점을 선보였다.   이날 전시 개막식 행사에는 카리포바 라시다  카자흐스탄국립중앙박물관장, 박내천 주알마티대한민국총영사, 김 엘레나 고려극장장 을 비롯한 많은 동포들도 참석해 전시 개막을 축하해 주었다.   개막 축하 행사로 카자흐스탄 전통무용과 한국의 북춤과 부채춤이 공연되었고,  출품 작가 중 9명의 민화작가가 직접 작품설명을 해주었다.     박내천 주알마티총영사는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한국민화는 한국 고유의 멋과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예술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아우러진 한국민화의 특색을 느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김상욱)

     '2024  한국문화의 날' 행사가 열린 알마티시 최대 쇼핑몰에 한류 팬들이 몰렸다.   주알마티총영사관은 7일(현지시간), 한국교육원, 한국관광공사, 세종문화아카데미와 함께 알마티시 최대 쇼핑몰인 메가 알마-아타에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국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류팬들과 알마티 시민들이 방문하여, K-POP, 한국 전통북 공연, 사물놀이 공연을 관람했다.   또한 한복 체험, 한국 전통 놀이, K-Beauty 마스터 클래스, 한국 유학설명회, 한국 엽서 만들기 등 다채로운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김상욱)

 경상북도는 6일 오후 카자흐스탄 알파라비 국립대학교 극동학부 한국학과 건물 4층에서 'K창 해외 1호점' 개관식과 도서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잔세이트 투이메바에프 알파라비 국립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다.   ‘K창 해외 1호점’은 한국학을 연구하는 알파라비 대학교 학생들에게 한국어 학습 자료와 한국과 경북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설치된 K창은 12평 규모의 공간에 500여 권의 도서와 책장과 소파, 테이블 등으로 꾸며졌다.   경북도는 이곳을 한국과 경북을 홍보할 수 있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이번 기증식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단체에서 기증한 도서를 전달함으로써 한국학 연구와 교육에 이바지할 걸로 기대하고 있다.   기증 도서는 국학진흥원 등 도내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보내온 소중한 자료들로 꾸려졌다. 이 도서들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 대학에서 한국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과의 대화에서 한국과 경북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이철우 도지사에게 묻고, 이 지사도 학생들에게 가감 없이 한국과 지역에 대한 정보를 알려줬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카자흐스탄 알파라비 국립대학교와의 학문적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한국과 경북의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이 지사는 “K창은 양국 간 문화·학문적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알마티에 있는 젊은 세대들에게도 한국을 제대로 알리고 양국 간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공간 될 것이다. 향후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양한 국가에 지속해서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K창은 '알아야 면장한다(벽에 부딪힘을 면한다). 책 도둑은 도둑이 아니다. 책을 가까이하고 지식을 쌓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는 이 지사의 평소 소신을 담아 2022년 12월에 경북도청 1층 로비에 설치한 공간이다. (한인일보)

   8일 저녁 7시에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5회 월드 노마드 게임이 막을 올렸다.   공식 개막식에 앞서 카자흐스탄 팝스타들이 참여하는 콘서트가 오후 4시 부터 열렸다.    선수단의 퍼레이드와 함께 2시간 동안 대규모 뮤지컬로 진행된 공식 개막식은 카자흐스탄 인민예술가 디마쉬 쿠다이베르겐(Dimash Kudaibergen)이 민족 우호와 화합을 노래하는 곡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대초원에서의 만남'을 모토로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89개국에서 온 2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한국은 활쏘기 종목 등에 출전한다.    월드 노마드 게임은 스포츠 행사이면서 동시에 문화 행사이기도 하다.   '유목민의 우주' 민족아울에는 유목 문명의 야외 박물관, 장인의 도시, 조각 축제, 다양한 민족 요리, 패션, 음악 전시가 열리고 있다.   월드 노마드 게임(World Nomad Games)의 3일째인 10일까지의 경기 결과 카자흐스탄 대표팀은 금메달 1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하며 메달 순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금 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한 키르기스스탄 팀이다.     러시아 팀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여 상위 3위를 차지했다.  우즈베키스탄은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를 획득했고, 프랑스는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김상욱)

   (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구본철, 이하 문화원)은 9월 8일(일)부터 9일(월)까지 이틀 간 세계 노마드 게임 계기 한국문화 홍보 행사를 개최하였다.   카작 옐르 기념비 독립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문화원 주관 하에 대한씨름협회가 씨름 시범공연과 샅바체험 및 자세잡기 프로그램을, 대한궁도협회가 전통 활 제작 과정 설명, 각궁 얹기 시연 등 한국 민속 스포츠 소개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민속 스포츠 행사 외에도 문화원은 한국관광공사, aT와 협업하여 한복체험, 한지 공예 마스터 클래스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북, 장구, 대금과 같은 전통악기, 한복, 병풍 등 다양한 전통문화 물품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세계 노마드 게임은 중앙아시아 최대의 유목 스포츠 행사로, 한국에서는 대한씨름협회와 활쏘기문화보존회가 주최측의 공식 초청을 받아 카작 쿠레스, 알르쉬 경기와 전통 활쏘기 경기에 참가하였다.   대한씨름협회 씨름시범단 단장인 배현선 부회장은 “‘카작 쿠레스’라는 카자흐 전통 무술 종목에 참가하여 한-카 양국의 스포츠 교류를 경험하였다.   또한 문화원과의 협업을 통한 씨름 시범공연, 샅바체험, 자세잡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카자흐 국민들에게 한국의 전통 스포츠인 씨름을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고 밝혔다.   구본철 문화원장은 “세계 노마드 게임 계기 대한씨름협회와 대한궁도협회 등 경기 단체와 함께 행사를 기획하여 주재국민에게 한국의 전통 스포츠를 알릴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상호협력을 통하여 한-카 양국의 스포츠 및 문화교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