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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한국의 악가무> 공연 개최

– 국악기 및 카자흐 전통악기 협주를 통한 한국-카자흐스탄 간 문화교류 공연 개최

(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국립국악원의 <한국 악가무> 공연이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와 최대 도시 알마티에서  20일과 22일에 각각 개최되었다.

  아스타나 공연은  카자흐스탄 국립 오페라 및 발레 극장에서 열렸고, 알마티 공연은 고려극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한국 예술을 세계에 소개하고 문화 교류 확대를 지원하는 ‘2025 Touring K-Art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한국의 악가무> 공연에는 국립국악원에서 주최한 ‘온나라 국악·춤 경연대회’ 수상자들이 참여해 아쟁산조, 판소리, 가곡, 민요, 실내악 등 한국 전통음악과 창작음악을 소개했다.  한국 민속음악 연주부터 무용까지 다양한 무대를 통해 한국 예술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 카자흐스탄의 위대한 시인인 ‘아바이 쿠난바이울리’의 탄생 180주년을 기념하여 그의 대표곡 두 곡이 한국의 전통 악기들과 카자흐스탄 전통악기인 제트겐, 코브스로 함께 연주되며 한국-카자흐스탄 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아스타나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을 관람한 메디나 아미르하노바 씨는 “한국 전통악기가 카자흐스탄 악기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고, 양국 악기가 유사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를 통해 한국 문화에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고 말했다.

  알마티 공연에서  쌀쌀하고 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려인 동포들이 많이 참석해서 수준 높은 전통국악 공연을 즐겼다.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구본철 원장은 “이번 공연은 한국과 카자흐스탄 국민들에게 한국 전통 예술의 풍성함을 선보이고자 기획되었다. 앞으로도 한국 전통 공연 외에도 클래식, 오페라,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한-카 문화 교류를 위한 여러 공연을 개최할 예정으로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