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중앙은행(National Bank of Kazakhstan)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인 ‘디지털 텡게(digital tenge)’의 발행·유통·환수 절차를 규정한 제도적 틀을 승인했다. 해당 규정은 오는 7월 19일부터 시행된다.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은 디지털 텡게 플랫폼의 운영기관 역할을 맡게 되며, 참여 기관들이 예치한 자금 한도 내에서만 디지털 텡게를 발행할 수 있다. 디지털 화폐는 이용자 계정에 자금이 입금되는 시점에 공식 발행된 것으로 간주된다.
디지털 텡게는 전용 국가 플랫폼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다만 기술 요건을 충족할 경우 외부 전자기기에도 자금을 저장할 수 있다고 카진포름(Kazinform)이 12일 보도했다.
디지털 텡게를 기존 화폐로 전환할 경우에는 중앙은행 계좌를 통한 역거래(reverse transaction) 방식으로 환급이 이뤄진다.
이용자는 1인당 하나의 디지털 계좌만 개설할 수 있으며, 예금·저축 기능을 가진 계좌는 허용되지 않는다.
또한 플랫폼 참여 기관들은 시스템 감독 규정에 따라 이용자 정보와 디지털 텡게 잔액 현황을 정기적으로 운영기관에 보고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