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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카자흐스탄 국경 검문소, 화물 정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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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과 카자흐스탄 국경의 교통 혼잡이 매우 심각하다고 현지 인터넷 매체인 ‘자콘’이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 19)의 발생 직후, 중국측이 국경 검문소의 검역수칙을 강화시켰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중-카자흐 간 국경 검문소 중의 한 곳인 ‘누르 졸릐’ 검문소에 급격한 혼장이 발생했으며, 카자흐스탄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화물차가 하루 최대 1,800대가 대기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국경에서의 정체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중국측과 다양한 조치를 논의하는 한편, 중국 운송업체들의 카자흐스탄 입국 및 국경 물류센터에서의 화물 환적의 편의를 제공하였다. 또한 중국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24시간 동안 무비자로 국경 물류센터에 들어올 수 있게 하였고 중국향 물류들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별도의 수속 창구를 만들기도 했다.  

  그 결과, 코로나 19 사태 이후 중국측이 폐쇄시켰던 ‘칼자트’, 바흐트’, ‘마이카르차가이’ 검문소가 7월 1일 부터 재개방되어 화물차량을 처리함으로써 병목현상이 완화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지난 7월 20일부터 중국의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코로나 19 감염이 발생하면서 중국측은 일일 화물처리 물량을 줄이는 조치를 취함으로써 화물차들이 긴 줄을 서는 풍경이 다시 연출되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화물차량의 오랜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3주전에 미리 온라인으로 줄을 서고 변동상황을 수시로 통보받음로써 국경에서 무작정 기다리는 시간을 절약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

  한편, 카자흐-중국 국경의 철도(TCR) 검문소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의 경우 중국으로 부터의 수입 물량이 18% 증가했다. (한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