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일보, ‘젤라보이 카자흐스탄’신문과 상호교류 업무협약 체결

상호기사·언론전문 인력교류·공동취재 추진

카자흐스탄 한인일보사와 ‘젤라보이 카자흐스탄’신문사는 30일(화), ‘젤라보이 카자흐스탄’신문사에서 상호교류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상욱 한인일보 총주필과 세릭 코르줌바예프 총주필, 마리나 튤레네바 부주필 등이 함께 참석하였다.

이날 양 기관은 카자흐스탄 독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간의 이해증진과 교류활성화를 위해 두 언론사가 교량의 역할을 하기로 하고 ▷상호기사 교류 및 공동취재 ▷언론인 상호 방문과 정보 공유 ▷양국 문화 교류활성화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수행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상욱 한인일보 총주필은 “상호기사 교류와 공동취재 등 언론현장에서의 실질협력에 힘을 모으면서, 양국간의 문화교류, 지역사회기여 프로그램 등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양국간 관계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코르줌바예프 총주필은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는 이때에 한인일보사와 업무협약을 맺게 됨으로써 독자들의 다양한 콘덴츠 요구에 부응하게 되었고 더 나아가 두 나라간의 이해증진과 교류를 촉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면서 “양국간 문화교류의 교량을 역할을 해나가자”고 화답하였다.

양 기관장의 서명 즉시 발효된 이 협약서에 따라 한국의 한국기자협회, 재외동포기자협회와 카자흐스탄기자협회간 상호교류사업발굴을 필두로 하여 한카 경제문화정보제공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젤라보이 카자흐스탄’은 카자흐스탄의 대표적 신문사중의 하나로써 신문과 잡지를 발행하고 있는 한편, 중국의 신화사통신과 업무협약을 통해 ‘젤라보이 카자흐스탄’의 이름으로 카자흐스탄 소식을 전 중국에 전하고 있기도 하다.(한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