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자라나는 나무처럼 성장하는 한국어 실력
– 2021 여름학기 한국어강좌 –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세종학당은 여름학기 강좌를 6월 21일(월) 개강하여 8월 13일(금)까지 총 8주간 진행한다. 이번 여름학기는 세종한국어 1 ~ 4 정규 과정과 세종 4 레벨 업 특별 과정으로 구성하였다.
정규과정은 한국어에 쉽게 입문하도록 구성한 세종한국어 1부터 점차 난이도 있는 한국어 어휘와 문법을 배우는 세종한국어 2 ~ 4 강좌로 구성하였다. 세종한국어 1 ~ 4 정규과정을 통해 한국어 강좌 수강자들은 난이도별 한국어 학습 단계를 차근차근 밟을 수 있다.
세종 4 레벨 업 특별 강좌는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수강자들은 세종 4 레벨 업 강의에서 이전 단계에서 배웠던 내용을 복습함과 동시에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한국어 표현들과 회화를 예습할 수 있어 지속적인 한국어 학습을 할 수 있다.
▲ 전국 각지에서 한국어강좌 수강 열기 뜨거워
이번 여름학기 강좌는 지속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격리지침으로 대면 수업을 못하는 아쉬움이 있으나 한국문화원이 위치한 누르술탄이 아닌 다양한 지역에 거주하는 한국어 학습자들이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수도인 누르술탄에서 1000km 이상 떨어진 악토베, 악타우 등지에 있는 수강자들도 한국어 배움에 대한 열정만 있다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다. 그동안 거리상의 한계와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학원과 학교가 없는 환경 때문에 한국어 학습 기회가 없던 수강자들에게 온라인 강좌는 한국어 공부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처럼 먼 거리에 있는 수강자들의 한국어 학습에 대한 뜨거운 열망과 함께 한국어를 처음 배우기 위해 초급과정인 세종한국어 1 강좌를 신청하는 새로운 한국어 학습 희망자들의 한국어 강좌 수강 열기도 달아올랐다.
이번 여름학기에서 세종한국어 1은 총 12개의 강좌 중 4개 강좌로 가장 많은 수강자를 모집하였다. 그러나 계획보다 더 많은 한국어 학습 입문자들의 수요를 확인하고 이에 부합하여 우리 문화원은 세종한국어 1 추가 개설 신청을 받았다. 모집은 단 4분 만에 완료되었고 세종한국어 1은 1개의 강좌를 추가 개설하여 총 5개의 강좌로 구성하였다.
그만큼 k-pop과 k-drama등의 한류열풍 속 한국 문화를 알기 위하여 또는 한국 여행이나 한국 유학 등의 다양한 목표를 가지고 한국어를 처음 시작하는 한국어 학습 희망자들이 카자흐스탄에 많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우리 문화원은 여름학기 한국어 강좌를 통한 언어 공부와 함께 한국과 한국 문화를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강좌와 공연 등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안전하게 카자흐스탄 사람들이 한국과 한국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이혜란 원장은‘더위 속에서도 한국어 학습에 대한 관심과 열정에 감사드린다. 이번 여름학기 강좌로 열심히 한국어를 학습하여 강렬한 여름 햇볕 아래 나무가 울창하게 자라나듯 많은 분들이 한국어 실력을 크게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일시 : 2021년 6월 21일(월요일) – 8월 13일(금요일)참여대상 : 2021 여름학기 한국어 강좌 신청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