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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는 한국사능력시험, NIS에 한국어교사 파견 등 예정되어 있어” 동포사회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최대한 수용토록 노력할 터….. 한국어 열기, 한류 확산 위해 교육원 노후시설정비에도 나설 것 동포사회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최대한 수용토록 노력할 터….. 한국어 열기, 한류 확산 위해 교육원 노후시설정비에도 나설 것 인터뷰를 위해 교육원을 방문한 21일(금)은 2019년 봄학기 한국어강좌 수강신청일이었다.  이를 알지

다사다난했던 2018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올 한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냉전체제가 지속되고 있는 우리의 모국에 더 많은 관심과 주의가 기울여졌던 한해였다. 바로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남북정상회담과 최초의 북미정상회담 등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그리고 비핵화를 위한 일련의 회담과 조치들이 숨가쁘게 벌어졌기 때문이었다. 카자흐스탄 고려인동포사회는 이 역사적인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서는 ‘미래의 에너지’라는 주제로  '2017 아스타나 엑스포'가 성황리에 열렸다. 작년 6월 10일 개막해 3개월간 진행된 이 엑스포는 러시아를 비롯한 CIS(독립국가연합)에서는 처음 열리는 엑스포였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등 22개국 국가 정상을 비롯 구테헤스 UN 사무총장 등 115개국 22개 국제기구가 참석하였다. 독일ㆍ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과 중국ㆍ일본은 물론, 기후변화협약 탈퇴 선언 당사자인 미국도 국가관을 열고 관람객을 맞이했다.  당시 필자가 관심있게 지켜본 것은 전세계 115개국이 내놓은 석유과 석탄 없이 사는 최첨단 기술들과 아스타나의 발전상이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 세계 최강국인 독일은 오폐수에서 나오는 녹조류(algae)를 이용한 에너지 생산 기술과, 석유나 천연가스 없이도 물과 이산화탄소만으로도 플라스틱 원료를 만들어 내는 기술을 선보였다. 카자흐스탄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은 시진핑 시대 경제성장의 상징인 ‘일대일로’ 프로젝트와 함께 태양광ㆍ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알렸다. 우리나라도 ‘미래 에너지로 여는 스마트 라이프’ 라는 주제로 한국의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절약의 첨단기술 전시를 통해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관련 기술력을 세계에 알렸다.   아스타나 엑스포는 알려진 바 데로 국제유가와 같은 외부 충격에 취약한 카자흐스탄의 ‘자원의존 경제구조’를 개선하고 석유고갈 이후의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일환으로 개최되었지만, 이 엑스포를 통해 카자흐스탄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수도 아스타나가 전세계인의 기억속에  ‘최첨단 미래 에너지 도시’로 그 발전상을 각인시켰다.   더불어, 자칫 삭막할 수 있는 신도시를 시민들이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없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도시 편의시설과 사회 체육, 복지시설이 확충된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     주지하다시피, 아스타나는 1824년 만들어진 군사 요새가 기원이 되어, 그후 아크몰린스크 (러시아어: Акмолинск)라는 이름의 마을이 되었고, 19세기 중엽부터 러시아의 카자흐 지배의 중심지가 되었다가 20세기 초 철도의 교차점이 되면서 더욱 발전했다. 흐르시초프서기장 시절 시작된 시베리아 처녀지 개발사업의 현장이었고 그 중심도시였다. ‘젤리노그라드’라는 이 도시의 옛 이름에서 과거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1991년 카자흐스탄이 소련에서 분리된 후, 시의 명칭은 옛 이름인 아크몰린스크의 카자흐어 이름인 아크몰라로 변경되었다가1997년 정식으로 천도하면서 카자흐어로 수도라는 뜻의 현재의 아스타나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필자는 아직도 아스타나와의 첫 인연을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 1997년 눈보라가 치는 12월 중순, 당시 새로 이전한 신수도를 직접 보고 싶어서 처음 방문한 그곳은 추위와 눈보라외에는 아무것도 기억되지 않을 정도였다. 그러나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에 의해 의욕적으로 추진된 대규모 도시 계획에 따라 건설된 최신 시설의 대규모 정부청사, 바이테렉 타워, 한샤트르 등의 초현대식 문화센터, 시민들을 위한 아파트 등을 통해 그야말로 ‘상전벽해’임을 실감할 수 있게 되었다. 세계1등 여행가이드북인 ‘론리플래닛’에서 꼽은 ‘중앙아시아 11선’에서 아스타나가3위에 랭크될 정도 발전된 것이다.   혹자는 새로 지어진 세계적 수준의 호텔들과 고층빌딩들에 의해 아스타나의 스카이 라인이 바뀐 것 또는 국제적 행사의 유치와 성공 만을 두고 발전을 얘기 할 수 없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러한 외형적 성장외에도 아스타나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친절한 서비스는 이 말을 부정하기에 충분하다.  ‘초대 대통령의 날’을 하루 앞둔 아침에 드는 단상이다.  김상욱(한인일보주필)

오는 17일(토)은 순국선열의 날입니다.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이들의 얼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지요. 그렇다면  순국선열은 어떤 분들일까요?  백범 김구 선생이 환국 후 가장 감격스러워 한 일은  1946년 세분의 순국선열의 유해를 국내에 모셨던 것이었다고 합니다.   윤봉길 의사를 비롯하여 이봉창, 백정기 이 세분을 말씀하시는 것인데요,

"81년 전, 딱 이맘때(10월 초순) 고려인을 태운 기차가 중앙아시아에 도착했다"  <항일독립운동가 황운정 선생의 차남이자 최초의 소련체육훈장 수상자이기도 한 황마이선생이 아버지의 묘소를 참배한 후 묘비에 입을 맞추고 있다> <홍범도 장군 탄생 150주년을 앞두고 있고 있는 크즐오르다의 홍범도장군 묘역.  우리 정부는 작년에 묘역내 보도블록을 교체하고 철제울타리페인트 공사를 했으나 여전히

3.1운동 100주년이 다가오면서, 조선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무명 항일독립투사들이 재조명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 중에 ‘홍범도 장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과정의 하나인 것 같다.  무척 반가운 현상이다.  특히, 올해는 홍범도 장군 탄생 15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보니까 더욱 그러하다. 해서 본지에서는 특별기획

카자흐스탄 TV의 대표적인 PD로 유명한 최 엘라 안드레이브나가 올해로 근속 4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22일(금), 친선회관에서 주알마티총영사관의 전승민총영사, 김로만 의원, 오가이 세르게이 고려인협회장 등을 비롯하여 많은 동포단체장과 동료 언론, 방송인들이 함께 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날 기념행사에는 자신의 삶의 여정을 엮은 책의 출판기념식도 겸했다.   

[인터뷰 : 마드갈리 카리스베코프 감독] 오늘은 평창올림픽 개막일이다. 개막식은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16개국 정상급 외빈과 35,000명의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Peace in motion(행동하는 평화)'라는 진행될 예정이다. 한반도기를 앞세운 남북한 선수들의 공동입장이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인 오늘 개회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방한한 정상급 외빈들과 함께

           세계 6대륙에서 총영사 6명, 영사 4명 등 수상자 10명 선정   재외동포신문이 주최하는 제14회 ‘발로 뛰는 영사상’에 세계 6대륙 10개 지역에서 총 10명의 외교관이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총영사 부문에서는 황순택 주광저우총영사관 총영사, 이종국 주시카고총영사관 총영사, 전승민 주알마티총영사관 총영사, 윤상수 주시드니총영사관 총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