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회사 ‘라핫’, 카자흐스탄 소아암 퇴치 후원
카자흐스탄 최대 제과 회사인 ‘라핫’이 암에 걸린 카자흐스탄 어린이들을 위해 꾸준한 후원을 해 오고 있다고 현지 매체 ‘자콘’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라핫’은 여성과 어린이의 암 예방을 목표로 하는 NGO ‘Health Asia’ 가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젝트 중 소아암 센터에 꾸준히 재정지원을 하고 있다.
NGO ‘Health Asia’ 관계자는 “우리 단체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 암환자를 사랑으로 보살피고 있는데, 이들 어린이들의 치료와 심리적, 사회적 지원을 위해 필요한 재원은 ‘라핫’을 비롯한 기업의 지원이나 일반 시민들의 순수한 후원으로 충당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 ‘라핫’의 재정지원으로 인해 의료 기기와 의약품 구입, 방문 서비스 지원 활동이 가능해졌고, 특히 의사, 심리학자, 간호사로 구성된 팀이 구성되어 어린이들에게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이고 해당 부모에게 자녀를 돌보는 방법까지 훈련시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나는 당신과 함께 있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이 단체가 돌보는 어린이 암환자는 328명이다. 이 중 78 명의 어린이는 심각한 암에 걸렸으며 특별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고, 이들 대부분은 경제적 여력이 없는 가정의 자녀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