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일보) 김상욱 기자 = 신유리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장이 다민족 국가 카자흐스탄의 주요 부처 중 하나인 '민족회의' 부의장(차관급)으로 임명되었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의 주재하에 25일(현지시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33차 카자흐스탄 민족회의 총회에서 신 유리는 부의장으로 임명되었다.   '단결, 창조, 진전'이라는 주체로 열린 이번 총회는 전국적인 홍수상황으로 인해 온라인 회의로 전환해서 개최되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올해 전례 없는 자연 재해에 직면했다"면서 "나라의 많은 지역이 홍수로 피해를 입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재산을 잃고 집을 잃었다. 오늘의 우리앞에 놓인 최우선 과제는 홍수피해를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자연재해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단결과 연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있어서 이번 33차 민족회의 총회는 그 어느때 보다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토카에프는 또한 "오늘날 카자흐스탄에서는 정치, 경제, 사회 분야에서 대규모 개혁이 진행되고 있고 실제로 많은 진전을 이루었지만, 수십년 동안 쌓인 문제를 해결하고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이 위해서는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면서 "성공의 열쇠는 공동의 노력이 때문에 이번 민족회의 총회 의제는 '단결, 창조, 진전'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민족회의는 1995년 나자르바예프 초대 대통령에 의해 창설된 정부기구로써 대통령이 의장이고 수석부의장(장관급)과 사무처 그리고 카자흐스탄 내 소수 민족들의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다.

에어아스타나가 인천국제공항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NQZ)를 직접 연결하는 신규 노선의 직항 취항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새로운 노선은 주 2회,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에 운항될 예정입니다. 인천에서 아스타나로 가는 항공편은 오전 7시 30분에 출발하여 현지 시간으로 오전 11시 15분에 도착합니다. 반대로 아스타나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은 현지 시간 오후 7시 55분에 출발하여 다음 날 오전 6시 30분에 인천에 도착합니다. 취항 기종은 최신 기술이 적용된 에어버스 A321NeoLR 항공기를 사용하며, 탑승객에게는 보다 넓은 좌석과 향상된 승객 편의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 노선은 양국 간 상용 수요에 맞춰 설계되었으며, 카자흐스탄의 중요한 경제 및 정치 중심지인 아스타나와의 원활한 이동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더불어, 이 노선은 아스타나를 경유하여 유럽 주요 도시인 푸랑크푸르트, 이스탄불 등으로 가는 연결편 이용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어, 비즈니스 및 관광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에어아스타나는 이 새로운 노선을 통해 인천과 아스타나 간의 교류 증진뿐만 아니라, 더 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로의 확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노선이 양국 간의 경제 및 문화적 교류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용객들이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신라인 그룹(회장 신 안드레이)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먹거리 탄소중립에 동참하기로 했다.   카자흐스탄 최대 유통수입사 ‘신라인(SHIN-LINE GROUP)’의 신안드레이 회장과 영국 대형식품 바이어인 유니스낵의 하이드 하니퍼 대표는 aT에 의해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1995년 설립된 신라인은 연 매출 1억 달러 규모의 중앙아시아 최대 아이스크림 등 콜드체인 유통 기업이다. 올해 유통채널 확대를 위해 편의점 전문 신설법인 ‘CU 센트럴 아시아’를 설립하고 BGF리테일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해 지난 3월 카자흐스탄 최초로 알마티 지역에 CU 매장을 개장했다.   유니스낵은 2007년부터 롯데와 팔도 등 전 세계 대형 식품기업 40여 사의 제품을 직접 수입해 영국의 주요 대형유통매장인 테스코와 세인즈버리를 비롯한 7만 2000여 소매점과 35만 레스토랑에 공급 중인 영국의 대형 식품 바이어다.   현재 미국의 아마존, 중국 알리바바, 프랑스 까르푸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D.C, 캄보디아 농림부 등 세계 43개국 660여 개 기관 및 기업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12월 7일을 ‘저탄소 식생활의 날’로 선포해 시민들의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김상욱)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가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비우호국'을 대상으로 수입 관세를 확대·인상한다고 비즈네스 등 현지 매체들이 23일 보도했다.    러시아 정부는 지난 17일 추가 관세를 적용하는 국가와 물품 목록을 확대해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폴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일본, 스위스에서 제조된 헤어스프레이에는 35%의 관세율이 적용된다.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산 화학 섬유로 만든 코트나 재킷에 대한 관세율은 50%로 뛰었다.    모든 비우호국 맥주에 부과되는 관세는 ℓ당 0.04유로에서 0.1유로로 인상됐다.    비우호국 의존도를 줄이고 외화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이러한 조치는 올해 말까지 유지된다.    러시아는 2022년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한 이후 서방 경제 제재에 동참한 국가를 비우호국으로 분류하고 이들 국가가 생산한 특정 제품에 대해 수입을 금지하거나 관세를 인상해왔다.    러시아 상원 경제위원회의 안드레이 쿠테포프 위원장은 이날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한 비우호국 국적자의 특허를 러시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절차를 간소화하는 법안을 제안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특별군사작전 이후 서방 특허 보유자들이 러시아 시장을 떠난 바람에 러시아에 남은 관련 기술 장비들이 방치돼 있다면서, 특허권자가 비우호국과 관련된 경우 등 특정한 조건에서는 특허 라이선스 획득을 단순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abbi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카자흐스탄에서 노후 발전소의 성능 개선과 환경 설비 구축 등 현대화 작업을 돕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한전KPS와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KPS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파블로다르, 아스타나, 토파르 발전소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환경설비 구축과 발전소 성능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 김정관 부문장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발전소 환경설비, 성능개선 기술은 대기오염 감소를 위한 카자흐스탄 정부의 노력에 부합하는 최적 설루션"이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카자흐스탄 남부 심켄트 지역에서 1조1천500억원 규모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2015년에는 310㎿(메가와트)급 카라바탄 복합화력발전소를 수주해 2020년 완공했다.

  ‘카자흐스탄 잠빌주 민속공연단’이 지난 12일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한국 문화체험에 나섰다.   ‘카자흐스탄 잠빌주 민속공연단’은 아이샤 비비 전통무용그룹을 비롯해 밴드, 가수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로 꾸려진 음악 그룹이다. 이번 방문은 초청음악회를 앞두고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공연단원들에게 지역 고유의 문화를 알리고자 김해시와 김해문화재단이 김해가야테마파크 방문을 제안하면서 이뤄지게 되었다.   이날 공연단은 가야의 이야기를 페인트와 조명, 퍼포먼스로 풀어낸 비언어극 페인터즈 가야왕국을 관람하였다  (김상욱)

  아스타나에서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방문의 일환으로 4월 17일 ‘키르기스스탄-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되었다.   비즈니스 포럼에는 양국의 공동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는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아딜벡 카시말리예프 키르기스스탄 내각 부의장은 개회식 축사에서 “양국 협력 발전과 양국 기업 대표 간의 비즈니스 관계 강화를 위해 이번 행사는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 잘린 제에날리예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산하 국가투자청 부청장은 “키르기스스탄의 투자 기회를 소개하고 비즈니스 포럼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 양국 간 문서 체결을 통해 경제 우선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새롭고 전망 있는 콘텐츠로 채워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건설, 관광, 혁신,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수의 협력 양해각서(MOU)가 체결되었다.   -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산하 국가투자청과 「TGS-Energy Limited」 간 키르기스스탄에 총 250MW 용량의 태양 광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시행에 관한 MOU;   - 키르기스스탄 국가투자청과 카자흐스탄 국영 투자 회사 「Kazakh Invest」간 MOU;   - 키르기스스탄 국가투자청과 카자흐스탄 「Visor」 간 키르기스스탄에 최대 35,000㎡ 면적의 유통 센터 건설에 관한 MOU;   - 키르기스스탄 국가투자청 산하 민관협력센터와 「Sergek Group」 간 도로 안전 분야 프로젝트 수행, 도시 인프라 관리 효율성 향상 및 혁신 기술 도입에 관한 협력 각서 등.   <출처: https://kabar.kg/news/kyrgyzstan-i-kazakhstan-podpisali-riad-dokumentov-o-sotrudnichestve-v-prioritetnykh-sferakh-ekonomiki/>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24일 카자흐스탄 도로공사 본사에서 카자흐스탄 도로공사(사장 이마나셰프 다크한)와 도로·교통 분야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 간의 기술·인적 교류 및 한국도로공사의 카자흐스탄 도로 관련 사업 참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ㅇ 주요 내용은 △ 도로 건설 및 운영유지관리 분야 협력 △ 유료도로 민간투자사업(PPP) 개발 협력 등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유지관리 중인 알마티 순환도로(L=66km)와 더불어 후속사업 추진 및 도로·교통 분야의 다양한 기술 지원을 통한 카자흐스탄 도로 인프라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향후 한국의 건설기업 및 금융기관과 함께 민관협력으로 카자흐스탄 도로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자흐스탄 도로정책을 총괄하는 압둘린 톨레겐 도로위원장은 “한국도로공사의 우수한 유료 고속도로 관리 기술 및 노하우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SK에코플랜트와 공동 수주한 카자흐스탄 알마티 외곽순환도로 개통식을 지난해 6월 16일(현지시간) 가졌다.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 알마티를 순환하는 이 도로는 4∼6차로로 총길이는 66㎞이다.   총 9천9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향후 16년 동안 도로공사가 운영·유지보수(O&M)를 맡게 되었다.(김상욱)

- 4.25.(목) 카자흐스탄 북·동부 수해복구 기금 모금 행사 -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구본철, 이하 문화원)은 4월 25일(목) 12시 주재국 인문 법률 대학교인 ‘막삿 나릿바예프 대학교’에서 한국과 한국 문화를 직접 알아가고 체험 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막삿 나릿바예프 대학교’ 개교 30주년과 함께 학술 외교클럽 창립 10주년을

주알마티 총영사관 '교민 안전 교육' 가져 고려인 동포사회, 수재민 돕기 나서 알마티서 출발한 구호품 트럭 16일 아티라우 도착    (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최악의 홍수 피해를 입은 카자흐스탄에서는 정부와 민간이 합동으로 수해 복구와 함께 구호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봄의 시작과 함께 눈 녹은 물로 인해 이미 홍수 피해를 입은 러시아 우랄 지역과 카자흐스탄 북부 지역에 4월 하순경에 다시 한번 대홍수가 예보되고 있는 가운데, 우랄강 하류에 위치한 아티라우지역에서는 강의 범람을 막기 위해 도시를 관통하는 우랄강변 약 200여km에 제방을 높이는 긴급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작업에는 군병력과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들이 나서고 있고, 강변 마을 주민들은 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등 민관군이 혼연일체가 되어 홍수에 대비하고 있다.   마침, 16일 아티라우에는 알마티 고려인 동포사회의 정성이 담긴 수재민 구호품 트럭이 도착함했다고 아티라우 고려인협회는 밝혔다.     한편,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과 주알마티총영사관은 최근 빈발하고 있는 지진 등의 자연 재해로 부터 교민들의 안전을 지키내기 위해서 16일, 알마티 한국교육원 대강당에서 ‘교민 안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진 대응, 외상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기도폐쇄처치술, 119의료상담 소개 및 시연 등을 내용으로 소방청 직원과 민간자문 위원이 알마티를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더욱 효과적인 교육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