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보건부장관, 코로나 19 백신 확보위해 모스크바행
최 알렉세이 카자흐스탄 보건부 장관은 라만 스크랴람 부총리가 이끄는 카카자흐스탄 정부 대표단의 일원으로 모스크바로 떠났다고 현지 매체 ‘자콘’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 보건부 장관은 러시아산 코로나19 백신 확보차 대표단에 포함되었다.
한편 서방 과학자들은 러시아 백신이 COVID-19에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3상시험을 통과하지 않은 스푸트니크 V백신을 사용하려는 러시아의 계획은 과학자들을 놀라게 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밝혔다.
과학자들의 의견에 따르면, 백신은 충분한 임상결과가 없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바이러스가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다.
영국 레딩대학의 바이러스학 교수인 Ian Jones는 바이러스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새로운 변종을 형성할 수 있으며 나중에 다른 모든 백신에 대해 면역을 가질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러시아 제약회사와 연구기관을 통합하는 임상연구기관협회는 불충분한 검사로 인해 Gamaleya 역학 및 미생물센터에서 개발 된 백신등록을 연기 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연방보건검사원 (Roszdravnadzor)은 수백 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백신 접종을 받았으며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러시아 보건부의 전염병 학자 Nikolai Briko는 COVID-19 백신을 만드는데 동일한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 기반 기술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이를 재고하거나 지연시킬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8월 11일 백신은 임시등록 증명서를 받았다. 백신은 전체 효능연구를 수행하는 조건으로 등록되며 인증서는 2021년 1월 1일까지 유효하다.
그러나 백신생산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이트는 지금까지 진행된 단계의 연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