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바에프 신임 보건장관, 러시아산 백신 협상 관련 인터뷰
11월에 임명된 압두하킴 하지바예프 신임 보건부 장관은 보건 부문 개혁, 코로나 상황, 러시아산 백신 관련 협상 등에 대해 Sputnik 기자와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주요 요지는 다음과 같다.
11월 초 대통령 주재 보건부 회의 “보건부의 재부팅”에서 제안된 향후 주요 발전 우선순위 및 개혁 관련, 해당 회의후 3개의 결의와 1개의 대통령령이 제정되는 등 제도 개선이 추진되었다.
특히 1차 의료시스템 전면 개혁이 추진중이고 동시에 의료진 구조에 대한 재검토가 진행중이다.
해당 개혁 시범지역으로 카슈카다리아 지역을 지정하고 금년말까지 성과를 관찰할 예정이다.
현재 카슈카다리아 지역에 전국에서 의료진, 전문가 등 총 700여명이 파견되어 있다.
해당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내년부터 다른 지역에서도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코로나 전염상황에 대해서는 안정적으로 평가하고, 현재 감염자가 2천여명 수준이다.
보건부는 코로나확진자외에도 폐렴환자도 치료하고 있어 통계수치 오류가 발생한다는 점도 지적했다.
러시아 등 인접국의 2차 확산 등을 감안하여 현재 총 150개 의료기관중 45개만 운영중이나 향후 필요시 환자 수용을 재개할 예정이다.
그리고 검사도 상당히 확대되어 현재 152개 진단기관이 운영중이다.
혁신개발부의 중국산 백신 임상시험 착수 발표관련 보건부 장관은 우즈베키스탄에 2개 중국산 백신과 러시아산 백신 임상시험이 제안되었다고 밝혔다.
1개 중국산 백신(Anhui Zhifei Longcom Biopharmaceutical 생산)은 무상으로 6천개 접종분이 제안되어 수용하였으며, 현재 필요한 연구가 진행중이다.
러시아산 백신 “Спутник V”의 경우 500개 접종분을 요청한 상황으로, 긍정적 회신이 있는 경우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다른 러시아산 백신 제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uz.sputniknews.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