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신년회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카자흐스탄지회(회장 김상욱)는 28일(목) 알마티한국교육원 세미나실에서 신년회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였다.
현지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열린 이날 행사는 김흥수 총영사, 강병구 한인회장, 박균열 지상사협의회 수석부회장 등을 비롯해서 19기 자문위원, 동포 언론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2020년 활동보고, 2021년 사업계획발표 등으로 진행되었다.
김상욱 카자흐스탄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구 신천지발 코로나 확산세가 무서웠을 때 모국의 코로나방역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에 흔쾌히 동참해 주신 자문위원과 동포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면서 “2021년에는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와 ‘2032년 서울평양공동올림픽 유치 지원사업’을 주요 사업방향으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민주평통 카자흐스탄 지회는 올 한해도 고려인 동포사회의 번영과 발전, 한반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민주평통 카자흐스탄지회는 2020년 2월 ‘2032서울평양공동올림픽 유치지원 특위’를 출범시켜 유치지원활동을 펼쳐나갔고, 코로나 19 지원 성금 을 모아 적십사 대구지사에 전달한 바 있다. 또한 고려인 동포사회지원 활동으로는 김진석 전 청와대 전속사진작가와 함께 고려인 동포들에게 사진을 찍어주는 프로젝트인 ‘추억의 사진’행사를 진행하였다.
2021년에는 2032 서울평양공동올림픽 기원 ‘한민족한마당’행사와 광복절 기념행사, 통일 골든벨, 우슈토베 병원 엠블란스 기증 등을 계획하고 있다.(한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