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경제포브스 발표 ‘2021년 IPO로 태어난 억만장자’에 포함된 2명의 한국인

포브스 발표 ‘2021년 IPO로 태어난 억만장자’에 포함된 2명의 한국인

카자흐스탄의 ‘카스피그룹’ 베체슬라브 김…33억 달러

한국의 ‘하이브’ 방시혁 의장…23억 달러

   ‘포브스’가 올해 4월에 발표한 세계의 부호 랭킹에 들어간 억만장자 중에서 2명의 한국인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카자흐스탄의 베체슬라브 김 ‘카스피’회장과 한국 하이브(HYBE)의 방시혁 이사회 의장이다.

   작년 한해 코로나 19로 인해 세계적으로 경제가 위축되었지만 후반기부터 주식시장은 힘차게 반등, 2021년에도 주가 상승은 계속되고 있다. 그 결과 새롭게 탄생한 493명의 억만장자 명단에 주인공들의 이름이 포함되었다.

  베체슬라브 김은 고려인으로서 카자흐스탄 최대의 핀테크 기업에서 결제 서비스를 다루는 ‘카스피’의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소매금융을 위주로 하던 카스피은행을 결제, 커머스, 모바일 뱅킹을 제공하는 앱으로 진화시켜 런던 증권거래소에 상장시켰다. 카스피은행은 모바일 앱을 통해 상업은행서비스 외에도 세금과 각종 공과금과 범칙금 납부, 상품구매, 여행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누구나 편리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대부분의 카자흐스탄 국민들이 사용하고 있다. 그의 자산액은 33억 달러.

  방시혁은 인기 있는 케이팝 밴드인 BTS 소속 음악 레이블과 연예기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현 HYBE)를 창업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한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IPO 두 달 전에는 ‘21세기의 비틀스’로 불리는 BTS의 음악 ‘다이나마이트’가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국 밴드로는 첫 쾌거를 이뤘다. 그의 자산은 23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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