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사회방찬영 KIMEP총장, “북, 핵포기 대신 경제발전 통해 체제유지해야”

방찬영 KIMEP총장, “북, 핵포기 대신 경제발전 통해 체제유지해야”

   방찬영 KIMEP총장이 국내언론과 가진 특별대담에서 “북한은 핵을 포기하는 대신 경제발전을 통해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찬영 총징은 연합인포맥스가 14일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방향과 한반도 남북 협력방안’을 주제로 개최한 제8회 통일금융 콘퍼런스에 참가하고 가진 특별대담에서  북한의 비핵화와 경제발전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방 총장은 “북한이 개혁·개방을 시행하고 경제 발전에 나서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라며 “통치 이념을 버리고 시장 지향적인 개혁을 통해 중국이나 베트남과 같은 사회주의 체제로 전환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엔의 대북 제재가 이어지는 한 남한이 북한을 경제적으로 지원할 수 없다”며 “미국과의 공조하에 북한이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만들어야 한다. 핵을 포기하는 대신 경제를 발전시켜 체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축사에서 남북의 경제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으로 통일비용이 절감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남북 경제협력은 미래에 대한 선투자와 이를 통한 남북의 동반 성장으로 통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막대한 통일비용을 걱정하는 국민들에게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이고 통일로 가는 우리 민족에게 역사적 지혜가 되어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남북의 경제협력은 대한민국 경제가 새롭게 도약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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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matykim6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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