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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자흐스탄 초대 대통령인 엘바스 나자르바예프는 중앙아시아 '~스탄' 5개국의 경제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텡그리뉴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자르바예프는 최근 재선에 성공한 뒤 5일과 6일 양일간 카자흐스탄을 실무방문한 미르지요예프 우즈벡대통령과의 만남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가원수 자문위원회'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그는 미르지요예프에게 "우리는 공통의 역사와 문화 및 전통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국가들 간의 우호 관계는 새롭게 제기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또한 나자르바예프는 지난 10월 24일 치뤄진 우즈벡 대선서 80% 이상의 득표율로 재선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에게 당선 축하와 함께 '뉴 우즈베키스탄'발전 전략의 성공의 기원했다.   카자흐스탄 초대 대통령은 같은 날 양국 정상간에 서명된 동맹선언의 의미에 주목하면서, 이로써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관계에 새로운 장이 열렸다고 언급했다. 미르지요예프 우즈벡대통령과 토카예프 카자흐대통령은 6일, 카자흐 수도 누르술탄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지역 및 국제정치에 대한 의견교환과 함께 20건 이상의 양국간 협상문서에 서명하였고 양국 기업간에는 5천400억원 규모의 투자협정이 체결되었다.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이혜란)은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카자흐스탄 인기에 힘입어 카자흐스탄 국민의 관심에 보답하고자, 12월 3일(금) 18:30 한국문화원에서 ‘한국 추억의 놀이체험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참가자 모집은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홈페이지에서 11월 12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했으며, 만 18세 이상의 주재국민만 지원이 가능했다. 한국문화원은 지원자 중 추첨으로 선발한 최종 30명에게 개인 이메일로 초청장을 송부하였고, 최근 카자흐스탄 내 ‘오징어 게임’의 열기를 대변하듯 참가자 30명 모집에 지원자 630명이 몰렸다.   행사 참여자 30명은 ‘오징어 게임’ 드라마 속 화제가 된 한국 추억의 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원 내 다목적 홀에 집결하여 문화원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와 번호표를 받은 후 순서에 따라 6인 1조 형태로 5개 조를 편성하여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구슬치기 ▲딱지치기 ▲징검다리 건너기 총 5개의 놀이를 조별 및 순차적으로 체험했다.   한국문화원은 최고점자 페리잣씨에게 누르술탄 내 인기 있는 한식당 3곳의 식사권을 상품으로 증정하였다. 페리잣씨는 “행사를 개최해준 한국문화원에 감사하며, 오랜만에 문화원을 방문하여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친구들도 사귀고 함께 게임도 하며 매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 외에 다른 참가자들도 한국의 다양한 놀이 문화에 매우 흥미로워 했으며,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이번 ‘한국 추억의 놀이 체험전’을 통해 참가자들은 한국과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전보다 더 다양한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문화원 내에서 진행하는 최초의 오프라인 행사로 ‘Ashyq’앱을 통해 녹색 상태만 입장이 가능하였으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이혜란 원장은“오랜만의 원내 문화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하고 싶었다. 참가자들이 친구들과 재미있고 활동적인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뿌듯하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행사가 잘 마무리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알마티=연합뉴스) 김상욱 통신원 =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이 총 5천500억원 규모의 기업간 투자협정을 체결, 경제협력을 대폭 확대한다.   양국은 미르지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카자흐 방문에 맞춰 6일 누르슬탄에서 열린 '카자흐-우즈벡 비즈니스포럼'에서 총 2천억 KZT(원화 5천499억) 규모의 기업간 투자협정 체결했다고 카자흐 매체 텡그리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카자흐의 주요 기업인 알루그룹과 우즈베키스탄의 우즈아프토사노아트가 카자흐 꾸스타나이의 사르아르까프롬 자동차 공장 생산라인 업그레이드 사업에 총 1천600억 KZT(4천320억)를 투자하게 된다.   이번 협정으로 자동차 현지 생산이 확대되고 승용차 모델도 다양화하면서 고용 창출과 해외수출 전망도 밝아질 것으로 양측은 기대했다.   양국의 농업분야 투자도 대폭 확대된다.   카자흐의 아그로마쉬홀딩과 우즈베키스탄의 타쉬켄트 아그로트락토르는 트랙터 등 농기계류 생산 및 판매와 관련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에 앞서 양국은 2020년 3월부터 쉐보레 브랜드 자동차를 카자흐 현지에서 생산키로 합의했다.   특히 사르아르카아프토프롬 공장에서는 저상버스를 생산하는 등 경협 사업이 활발히 진척되고 있다. almatykim67@yna.co.kr

K-놀이 카자흐스탄의 심장 누르술탄에 퍼져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이혜란)은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카자흐스탄 인기에 힘입어 카자흐스탄 국민의 관심에 보답하고자, 12월 3일(금) 18:30 한국문화원에서 ‘한국 추억의 놀이체험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참가자 모집은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홈페이지에서 11월 12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했으며, 만 18세 이상의 주재국민만 지원이 가능했다. 한국문화원은

<(알마티=연합뉴스) 김상욱 통신원 =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경제도시 알마티시를 운행하는 지하철 차량에 한국산 전동차가 추가 투입되면서 운행차량 전체가 한국산 전통차로 채워졌다. 30일(현지시간) 현대로템으로부터 공급받은 알마티메트로 신규 철도차량들이 첫 운행에 들어갔다. 2021. 11.30>   (알마티=연합뉴스) 김상욱 통신원 =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경제도시 알마티시를 운행하는 지하철 차량에 한국산 전동차가 추가 투입되면서 운행차량 전체가 한국산 전동차로 채워졌다.   현대로템은 30일(현지시간) 알마티 메트로 차량기지에서 1호선 연장구간에 투입되는 전동차 납품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쿠사이노프 세릭 알마티시 부시장과 텔리바예프 알마티메트로 사장, 주알마티 총영사관 김 흥수 총영사, 현대로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계약액만 7천만 달러에 달하는 대형 사업으로 양국간에 현재 진행 중인 경협 사업 중에서도 대규모 협력사업으로 꼽힌다.   텔리바예프 알마티메트로사장은 "현대로템 전동차량은 이미 알마티메트로 1호선에서 운행 중"이라며 "이번 차량 도입으로 알마티 지하철은 모두 한국산 전동차로 운행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전동차량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신규 차량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덧붙였다.   김흥수 총영사는 "현대로템과 알마티메트로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통관지연 등의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마침내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 한반도와 카자흐스탄을 연결하는 희망찬 미래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는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은 지난 2008년 알마티메트로 1호선 전동차를, 이어 2011년에는 지하철 신호시스템 장비공급을 발주했으며, 이를 모두 현대로템이 수주했다.   특히 지하철 신호시스템의 경우 당시 국내기술로 개발해 해외에 수출한 첫 사례로 주목받기도 했다. almatykim67@yna.co.kr

(알마티=연합뉴스) 김상욱 통신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종 '오미크론'이 점차 확산하는 가운데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방역당국도 일부 위험국가에서 들어오는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는 등 바짝 긴장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당국은 오는 3일부터 자국과 이집트간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고 보츠와나, 레소토, 짐바브웨, 모잠비크, 마다가스카르, 에스와티니, 탄자니아, 홍콩에서 오는 외국인의 입국도 제한하기로 했다고 현지 매체 카진포럼이 1일 보도했다. 카자흐스탄 보건부는 "정부 대표단과 항공사 승무원, 5세 미만 어린이, 국내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시민을 제외한 모든 입국자는 72시간 이내 발급된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랏 쇼라노프 보건부 차관은 특히 "이스라엘과 체코, 네덜란드, 영국, 이탈리아, 독일, 호주, 캐나다, 벨기에, 이집트에서 출발한 사람 또는 이들 국가를 경유한 사람도 2주간 머물렀다면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하고 도착 후에도 7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은 1일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가 654명 나와 누적 97만 1541명이 됐다.

(알마티=연합뉴스) 김상욱 통신원 = 총선을 이틀 앞둔 키르기스스탄에서 쿠데타를 모의하던 세력이 당국에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26일 보도했다. 스푸트니크 키르기스스탄에 따르면 국가안보위원회는 일부 전직 고위관료와 현직 의원들이 관련된 쿠데타 모의를 적발해 총기 등을 압수했다. 안보위원회는 이와 관련해 1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쿠데타 주모자들은 오는 28일로 예정된 총선 결과가 발표된 후 수도 비슈케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보안군과의 충돌을 촉발해 권력을 장악할 계획이었다고 안보위원회는 전했다. 인구 650만명의 키르기스스탄은 2020년 10월 총선과 관련한 부정선거 논란으로 소론바이 제엔베코프 대통령이 사임하고 투표 결과가 취소된 바 있다. 이후 사디르 자파로프 대통령 권한대행이 올해 1월 조기 대선에서 당선돼 국정을 이끌고 있다. almatykim67@yna.co.kr

(알마티=연합뉴스) 김상욱 통신원 =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온라인 플랫폼으로 서비스와 상품을 판매하는 외국기업들은 내년 1월1일부터 부가가치세를 납부해야 한다. 카자흐스탄 현지매체 캐피털은 26일 국가경제부 발표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구글과 같은 거대 글로벌 플랫폼 기업이 자체 플랫폼을 통해 올리는 수입에 대해서도 부가세를 징수함으로써 연간 20억 KZT(한화 56억)의 추가 세수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적용되는 부가세율은 12%다. 카자흐스탄 상원은 지난 25일 인터넷을 통해 판매되는 상품에 대한 디지털세 도입을 규정하는 세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예방효과 모더나 88.7%, 스푸 85.7%, 화이자 83.3% 英아스트라제네카 71.5% 4위..中시노팜 68.7% 5위   모더나·화이자(미국), 아스트라제네카(영국), 스푸트니크(러시아), 시노팜(중국) 등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코로나19 백신 5종의 예방 효능을 비교한 결과 모더나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고 스푸트니크가 뒤를 이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국제학술지를 인용해 보도했다. 스푸트니크는 코로나19 취약 계층인 85세 이상 고령인구에서는 가장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블룸버그는 25일(현지시간) 헝가리 보건당국이 자국민의 백신 접종후 경과를 바탕으로 대규모 실증연구를 실시한 결과 모더나 백신이 감염 예방에 88.7%, 사망 예방에 93.6%의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올해 1~6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16세 이상 헝가리 국민 370만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연구의 논문은 학술저널 ‘임상미생물학 및 감염의학’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됐다.   스푸트니크는 감염 예방 85.7%와 사망 예방 95.4%로 2위, 화이자는 각각 83.3%와 90.6%로 3위였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각각 71.5%와 74.5%, 시노팜은 68.7%와 87.8%의 효과를 나타냈다.   논문은 “85세 이상 인구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과는 스푸트니크 90.9%, 모더나 84.1%, 화이자 74.3% 순이었으며, 아스트라제네카와 시노팜은 모두 50% 미만으로 다른 3종과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미클로스 카슬러 헝가리 보건부 장관 등 논문 저자들은 “다양한 백신들의 접종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환경에서 각 백신들이 어떠한 효능을 내는지 평가할 수 있었다”고 연구에 의미를 부여했다.

  알마티시 방역 당국은 기업과 단체들의 신년파티를 허용기업 파티에 대한 금지는 없지만 엄격한 제한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스푸트니크가 26일 보도했다.   잔다르벡 벡신 알마티시 수석 위생보건의는 알마티시가 '그린존'에 계속 머물 수 있느냐 여부는 시민들의 동참과 협조에 달려 있다면서  '그린', '엘로우', '레드' 등 각각의 상황에 따른 허용치를 숙지해달라고 당부했다(한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