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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텡그리뉴스'화면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알마티=연합뉴스) 김상욱 통신원 = 카자흐스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률이 최근 2주동안 31% 감소하였다고 '텡그리뉴스'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알렉세이 카자흐보건부장관은 아스카르 마민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카자흐스탄의 코로나 19상황은 안정적이다"면서 "지금까지 확진자는 98만372명이고 이중 96% 이상이 회복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난 한달 동안 카자흐스탄의 코로나19 발병률은 3.1배, 입원 환자 및 외래 환자 수는 1.7배 감소했고 감염병상 점유율은 23%, 중환자실은 20%을 점하고 있다"면서 "15만 669명의 청소년과 3만8237명의 임산부 및 수유여성을 포함하여 18만 8906명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였고, 성인인구의 78%인 880만명이 1차 백신접종, 830만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보고하였다.   최장관은 "오미크론 감염은 우리 주변에서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면서 "백신접종률과 재접종률을 높이면서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강조하였다.   카자흐스탄은 '카즈백'이라는 자체백신 개발국으로써, 14일(현지시간) 현재 일일 확진자는 397명이고 누적 98만 372명을 기록하고 있다.  아르헨티나,헝가리, 이란, 인도네시아 등 세계 20개국에서 카자흐스탄의 백신증명서가 인정받고 있다.

(알마티=연합뉴스) 김상욱 통신원 = 러시아의 '프로톤-M' 로켓이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카진포럼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위성 '익스프레스-AMU3'과 '익스프레스-AMU7', 그리고 궤도 진입용 상단엔진 '브리즈-M'을 탑재한 이 러시아 중형 로켓은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의 200번 발사대에서 13일 18시 7분(현지시간) 발사됐다. 로켓은 발사 582초 후 정상모드로 진행되었으며, 발사체의 3단 로켓과 헤드 유닛의 분리도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통신위성들은 이후 상단 액체엔진의 추가 발사 동력에 의해 예정된 궤도에 진입하게 된다. 로켓 발사 시작부터 첫 번째 '익스프레스-AMU7'위성이 분리될 때까지 17시간 50분, 두 번째 '익스프레스-AMU3'은 18시간 7분이 소요된다. 이 두 위성은 정지궤도에서 이동통신, 디지털 TV 및 라디오 방송, 고속 인터넷 서비스 등을 러시아 전역에 제공한다. 러시아는 지난 7월 과학위성을 탑재한 '프로톤-M' 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로켓 발사도 성공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사마르칸트 공항과 알마티 간 항공노선이 17일 부터 재개된다.   사마르칸트 공항은 지난 10월 20일 부터 공항 리노베이션을 위해 업무를 중단했었다.   한편, 사마르칸트 공항 폐쇄기간 동안 이 노선을 운항하던 항공기들은 우즈벡의  나보이공항, 부하라 공항, 카르쉬 공항을 이용했다.   '에어 아스타나'는 이 기간동안 사마르칸트행 항공노선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한인일보)

   카자흐스탄 독립 30주년을 맞아 고려인들의 훈포장 수여가 줄을 잇고 있다.   김 겐나지 전 고려극장장이 카자흐 대통령 메달을 받았고, 강게오르기 교수(알마티국립대)도 대통령 훈장인 '파라삿'을 사긴타예프 알마티시장으로 부터 전수받았다.   특히,  김 겐나지 전 고려극장장은 13일(현지시간), 수도 누르술탄에서 열린 전수식에서 라임쿨로바 악토트 카자흐스탄 문화체육부 장관으로 부터 직접 대통령 메달을 전수받았다.   이 메달은 과거 소련시절 '노동 수훈'에 해당되는 것으로써 자신의 영역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훌륭한 업적을 남긴 사람에게 수여된다     김겐나지 전 고려극장장(76)은 현재 카자흐스탄 알마티 음대에서 기타를 가르치 있고, 바우르잔, 쟉스벡 등 카자흐스탄 최고의 기타리스트들을 양성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소 수교 직후 한국을 방문해서 조용필과의 합동 콘서트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자흐스탄 최고의 영예인 '공훈예술가' 칭호를 받은 보컬리스트 문공자씨가 그의 부인이다. 또한 재즈 보컬리스트 김엘레나, 작곡가인 김세르게이 등, 자동차 엔지니어인 장남을 제외하고는 모든 가족이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강 게오르기 바실리에비치(62)는 고려인 3세로 역사학자다. 카자흐스탄 국립 아바이사범대 교수로 40년간 재직하면서 카자흐스탄과 고려인 역사연구에 천착해 왔다.  현재 카자흐스탄민족회의 위원, 카자흐스탄 과학원 사회학 및 인문학 감정위원을 역임하고 있으며 옛 소련 역사교과서 속 카자흐스탄과 고려인 역사 부분을 집필했다. 러시아를 비롯한 중앙아시아 역사학계의 거장이며 북한, 중국, 미국 등지에 그의 논문이 번역돼 있다.   그의 명저로는  ‘위대한 초원의 역사’ 가 있다. (한인일보)

 태경곤 주알마티총영사관 영사가 재외동포신문이 주최하는 ‘제18회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 상은 전세계에 나가 있는 공관에서 활동중인 영사들중에서 태영사를 비롯한 이창훈 주센다이총영사관 부총영사, 이철희 주인도대사관 영사, 태경곤 주알마티총영사관 영사, 신철식 주폴란드대사관 영사, 주태길 주우한총영사관 법무영사, 하지영 주우간다대사관 영사 등 최종 6명이 선정되었다.   조남철 아시아발전재단 상임이사, 조롱제 전 재외동포포럼 이사장, 임채완 동북아평화연대 이사장, 이형모 재외동포신문 발행인, 이명순 재외동포신문 편집인 등 5명의 심사위원들은 12월 8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6명의 수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태경곤 영사는 평소 몸에 밴 친절함과 배려로 알마티 교민들의 어려움을 앞장서서 해결해 왔고, 교민들이 도움을 요청하면 늦은 시간에도 현장으로 달려가 직접 문제를 해결하고, 현지 법령 변화 등 교민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이해할 때까지 설명하고 더 나은 해결책을 함께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코로나에 확진된 교민들이 현지에서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힘썼고 코로나로 중단됐던 한-카자흐스탄 항공편 운항 재개 논의 과정에서 교민들의 의견을 적극 전달해 재개 결정이 이뤄지도록 도왔다.(한인일보)

(명칭 : Wise Moms Korea) <개설 취지> 1) 알마티 토요한글학교에서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한국어 습득을 돕고자 유치반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녀들의 한국어 습득이 나날이 발전해 가는 것에 발맞추어 가정에서 효과적인 대화로써 실력을 높이도록 적절한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2)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의 지속적인 한국어 발전을 돕기 위하여 한국문화(음악, 음식, 전통 예술, 한류 콘텐츠 등)와 한국문학 등을 소재로

'2021년 K-Wave 갈라 콘서트' 앞서 김흥수 총영사 이임식 가져 <지난 3일, 알마티의 인터콘터콘티넨탈 호텔 그램드볼륨에서 개최된 'K Wave 갈라 콘서트' 에서 알마티고려민족중앙회  산하 고려인 동포 예술단원들이 화려한 부채춤을 선보이고 있다>   고려인 동포 예술단들의 수준높은 한류 콘서트에 주알마티의 외교단들도 감탄사를 연발했다.     지난 3일,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 볼륨에서는 고려인 동포 예술단들의 합동 한류 콘서트인 'K Wave 갈라 콘서트'가 열렸다.   주알마티총영사관이 주최한 이날 공연에는 고려인 동포단체장, 한인대표, 항일독립유공자 후손들, 각국의 외교단 등이 초청되었다.   공연은  2019년 한국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 세계 한민족 공연예술축제’에 참가했던 어린이들로 구성된 무용단의 눈꽃춤과 '남성'무용단의 화려한 부채춤 그리고 2021 K-POP world festival 카자흐스탄 지역 예선 우승팀의 무대가 이어져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카자흐 국립 앙상블 ‘살타나트’의 카자흐스탄 전통무용도 선보였고, 지난 10월 열린 총영사배 태권도대회 품새 프리스타일 우승자가 출연하여 태권도 품새와 겨루기 시범을 보였다.   주알마티 외교단을 대표한 보르보프 예브게니 러시아총영사는 K-pop 월드 페스티벌 카자흐스탄 지역예선 우승팀의 공연을 보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면 '최고'를 연발했다.   한국의 김흥수 총영사는 "코로나 펜더믹으로 고려인 동포 문화단체들의 공연무대가 극도로 줄어들었었는데, 오늘 무대를 통해 다소나마 공연갈증이 해소되었면 좋겠다"면서 "내년은 한-카 외교수립 3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다양한 문화교류가 개최되어 한류 바람이 더욱 세차게 불고 양국간 이해의 폭이 넓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쇼크바예프 아스카르 카자흐스탄 외교부 대표는 고려인 동포에 대해서 고려인들은 한-카 관계의 자긍심이자 큰 자신이라고 언급하고 향후 대한민국의 유라시아 진출에 훌륭한 가교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인일보)

  재외동포언론인 화상간담회가 열려 각 지역 동포사회의 현안들과 각종 건의사항들이 쏟아졌다   지난 2일, 전세계 12개국의 25개 동포언론사 28명이 참여한 감담회는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여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김성곤 재단이사장은 미국, 카나다, 호주, 카자흐스탄 등지의 동포언론사 대표들로 부터 지역별 동포사회, 언론환경 현황을 청취하고, 재외동포 언론인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였다.   참석자들은 “전세계 재외동포 언론인간 지속적인 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재단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하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재외동포 언론사들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재단의 관심과 배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곤 이사장은 “해외에 있는 재외동포들은 주로 방송과 신문 매체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접하고 있으며 재외동포 언론은 전 세계에 한류를 전하는 신경망과 같다”고 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의 얼을 지속 시키고, 한국 정신의 세계화를 위해서 애쓰고 계신 재외동포 언론인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알마티=연합뉴스) 김상욱 통신원 = "우리는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할 것입니다."   카자흐스탄 초대 대통령인 엘바스 나자르바예프는 미국 영화감독 올리버 스톤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건설 부지와 업체 선정이라는 두 과제가 남았다"고 말했다.   5일 현지 언론 '텡그리뉴스'에 따르면 나자르바예프는 "석유, 가스가 많은 우리는 현재로선 전력 잉여국이지만 원전 건설기간이 최소 7~8년임을 감안하다면 그때는 전력 부족이 예상된다"면서 "한국과 러시아, 미국, 일본 등이 수주를 위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러시아는 우리가 원전을 건설할 것을 원하고 있으며, 어떤 국가와 원전 협상을 하고 있는지 끊임없이 묻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나자르바예프 초대 대통령은 29년간 카자흐스탄을 통치하다 2019년 대통령직을 자진사임하고 물려났지만, 국가안보회의 의장직을 보유하면서 주요 국정현안에 대한 자문을 하고 있다.   최근 카자흐스탄이 전세계 주요 암호화폐 채굴기지로 떠오르면서 전력부족 문제가 예상되자, 에너지부는 디지털 마이닝 전원공급 문제에 대한 대책을 추진 중이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원전위원회를 두고 입지 선정을 비롯한 모든 건설 계획을 주관하게 하고 있다.   지난 1일 81번째 생일을 맞은 나자르바예프를 인터뷰한 올리버 스톤은 카자흐 정부가 추진하는 8부작 역사스페셜 '카자흐-황금인간의 역사' 프로젝트의 감독을 맡고 있다. almatykim6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