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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 등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을 비롯해 동유럽에 사는 고려인의 생생한 삶과 기록을 조명한 사진집이 나왔다.   큐리어스 출판사는 김진석 작가가 11개국 30여 도시를 돌면서 4천여 명의 고려인을 만나 그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은 '고려인, 카레이츠: 100년을 거슬러 만난 고려인'을 펴냈다고 1일 밝혔다.   '길 위의 사진가'라는 별명답게 김 작가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벨라루스까지 고려인의 주요 이동 경로를 따라 조선의 후손인 이들의 흔적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김 작가는 독립운동가의 후손을 비롯해 언론인, 무용단장과 단원, 가수, 배우, 상인, 사업가, 연예기획사 대표, 군인, 정치인, 초등학생 등 다양한 삶을 꾸려가고 있는 고려인을 만나 그들의 일상적인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그는 "우리 민족이 일제에 저항하던 시절 느꼈던 절망과 서러움, 강제 이주의 아픔과 탄압의 역사가 고려인의 얼굴에 담겨 있었다"며 "이들의 기억을 기록으로 남기고 다음 세대에 공유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1974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난 김 작가는 월간지 '말' 사진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한 뒤 '여의도 통신' 편집장을 지냈다. 2008년 제주 올레 공식 사진작가로 활동했다.   2017년에는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며 문재인 대통령 전속 사진 촬영을 담당했고, 현재는 고려인 취재에 힘쓰고 있다.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이혜란)은 9월 24일(금) 18:30에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퀴즈로 알아가는 한국’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문화, 생활, 역사, 스포츠, 여행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질문에 답을 하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대회는 온라인으로 치뤄지며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SNS를 통해 라이브로 진행할 예정이다. 퀴즈를 직접 풀어나가는 참가자뿐 아니라 방송을 시청하는 시청자들도 문제를 함께 맞추어 보며 즐겁게 다양한 한국의 모습을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참여는 만 13세 이상 카자흐스탄 주재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한국의 다양한 정보들을 총망라하는 <Facts about Korea>를 학습하고 예시를 참조하여 대회를 준비한다. 지원서 접수는 8월 30일부터 9월 19일까지 문화원 홈페이지에 온라인 지원 링크를 통해 지원자가 직접 작성하여 제출이 가능하다.(https://kaz.korean-culture.org/ko/494/board/205/read/110364)  참가자는 9월 22일(수) 18:30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1차 예선전을 치른다. 1차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9월 24일(금) 18:30 2차‘퀴즈로 알아가는 한국’온라인 콘테스트의 본선을 진행 할 예정이다. 콘테스트 본선을 통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들에게는 순위에 따라 문화원이 준비한 1등 애플 에어팟, 2등 샤오미 스마트 워치, 3등 JBL 블루투스 스피커를 지급할 예정이다. 그 외 본선 참가자 모두에게 문화원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증정할 예정이다.  ‘퀴즈로 알아가는 한국’콘테스트는 행사 참가자와 시청자가 함께 한류 문화 퀴즈쇼를 통해 한국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한국을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8월 토카예프 대통령의 국빈방한을 계기로 한국에 대한 주재국민의 더 많은 관심이 예상되며, 문화교류협력의 확산 또한 기대된다.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이혜란 원장은“‘퀴즈로 알아가는 한국’온라인 콘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한국의 모습을 접하고 한국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기를 바란다. 또한 포스트코로나 시기에 오프라인으로 퀴즈대회를 개최하여 대회의 우승자가 카자흐스탄을 대표해 한국에서 열리는‘퀴즈 온 코리아’본선에 진출할 수 있기를 조심스럽게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카자흐스탄 남부 잠빌주(州) 한 군부대에서 연쇄 폭발이 일어나면서 5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   러시아 스푸트니크통신과 현지언론에 따르면 폭발은 26일(현지시간) 저녁 7시께 건설작업용 폭약이 보관된 창고에서 처음 일어나 총 10차례 이어졌다.   진화에 나섰던 장병 5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망자는 애초 4명으로 알려졌다가 27일 오전 카자흐스탄 국방부가 1명이 더 사망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사망자 외 부상자가 66명이고 이들 가운데 28명이 병원에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카자흐스탄 국영통신사 카즈인폼은 잠빌주 주지사를 인용해 총 88명이 부상했으며 이들 중 입원자는 28명이고 나머지 60명은 치료받은 뒤 귀가했다고 전했다.   민간인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폭발로 주변 4개 마을 주민 약 250명이 안전장소로 대피했다.   폭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느를란 예르메크바예프 국방장관은 "초기조사에 따르면 화학물질의 작용이나 안전기준 위반에 따른 폭발일 수 있다"라면서 "조사가 아직 진행 중이며 여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예르메크바예프 장관은 사고 책임을 지고자 사퇴를 준비하고 있다고 스푸트니크통신은 전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재작년 6월에도 남부 투르케스탄주 한 군부대 탄약고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4명이 목숨을 잃고 수십 명이 다치는 일이 있었다.

  클라우드 마이닝 플랫폼인 ‘킹콩마이닝’을 오픈한 탈라스디에이(대표 엄순기)는 카자흐스탄 보안업체 ‘쿠제트911(KUZET 911)’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쿠제트911(KUZET 911)’는 2007년 설립된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본사를 둔 명성 있는 무장경비업체로 마이닝(채굴)업체 탈라스디에이의 보안을 담당하게 된다.   탈라스디에이는 클라우드마이닝 플랫폼을 서비스 중이며, 최근 비트코인 투자 열풍으로 인한 폭발적인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카자흐스탄에 26Mw/h로 확장공사를 실시하여 약 40만 TH/s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특히, 탈라스디에이는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무장경비업체 협약을 통한 24시간 감시 및 CCTV 모니터링, 전용선 100MB 2회선과 백업용 100MB을 구축했다.   탈라스디에이는 이번 확장공사 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전문지식이 없어도 비트코인 채굴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무료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다   최근 부동산과 주식 등과 함께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이 새로운 고수익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으며, 대부분의 비트코인 투자자는 업비트 같은 거래소에서 트레이딩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중국정부가 CBDC를 활성화하려는 목적과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채굴 단속을 대대적으로 하면서 트레이딩을 하는 것보다 채굴이 2배 이상의 수익성이 좋아지면서 채굴에 비트코인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   비트코인 채굴 투자자들의 수익성은 채굴에 필요한 전기료의 가격이 절대적이다. 따라서 한국보다 전기료가 저렴한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전기료가 저렴한 카자흐스탄으로 많이 진출하고 있다.   몇 년 전까지는 대부분 채굴투자자들이 기기를 직접 구매하여 위탁운영을 하였으나, 현재는 위탁 운영 방법보다는 비용, 시간, 관리 위험 등을 고려할 때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클라우드 마이닝(채굴) 상품을 구매하여 채굴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   탈라스디에이 엄순기 대표는 “올해 초 비트코인 투자 열풍을 타고 30대에서 50때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전문직 및 일반 직장인들이 새로운 투자자들로 진입하고 있다”며, “비트코인 투자를 생각하고 있는 분이라면 거래소에서 구매하여 시시각각 변화하는 비트코인 가격에 대응하는 것보다 최소 2배 이상의 비트코인 수량을 확보할 수 있는 채굴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보다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투자 방법”이라고 말했다.(뉴스웍스)

  알마티 마라톤 대회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역학상황을 고려하여 대회 개최일을 오는 9월 26일로 연기했다.   알마티마라톤대회 조직위는 "카자흐스탄은 현재 코로나 19의 높은 발병률에 직면해 있다" 면서 "  모든 예방 규칙 및 제한 사항을 적용하더라도 여전히 감염 위험이 있기 때문에 9월 12일에 열기로 했던 대회를 오는 26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하였다.   조직위는 참가신청자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9월 26일 알마티 마라톤에 참가할 수 없는 경우 참가 자격을 2022 알마티 마라톤으로 전환할 수 있고, 대회 참가가 완전히 불가능하고 2022년 대회로 이적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참가비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환불 및 송금 관련사항은 알마티마라톤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알마티=연합뉴스) 김상욱 통신원 =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이 부산에 총영사관을 설치, 운영한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부산에 '카자흐스탄공화국 총영사관을 개설하는데 관한 법령에 서명했다고 '카진포럼'통신사가 이날 보도했다.   이번 총영사관 개설은 토카예프 대통령이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한국을 국빈방했을 때 합의한 데 따른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정부는 카자흐스탄에 있는 장군의 묘역 관리 등 고려인 사회의 자부심이 변함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내외 동포 여러분,   3·1 독립운동의 정신 위에서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는 1920년을 '독립전쟁의 원년'으로 선포했습니다. 그해 치러진 '독립전쟁 1회전', '독립전쟁 첫 승리'라고 불렸던 봉오동 전투와, 독립전쟁 최대의 승리, 청산리 대첩을 이끌었던 독립전쟁의 영웅,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장군이 오늘 마침내 고국산천에 몸을 누이십니다.   봉오동

카자흐스탄 최대 온라인 슈퍼마켓 플랫폼 ‘ARBUZ(아르부스)’에 한국식품 전용관이 개설되어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카자흐스탄 K-FOOD 수출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ARBUZ는 카자흐스탄 경제도시 알마티와 행정수도인 누르술탄을 거점으로 하는 인터넷 유통채널로, 이번 전용관 개설은 중앙아시아 최초의 온라인 한국농식품 전용관으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거대 신흥국으로 높은 한류 인기도와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이혜란)은 8월 23일(월)부터 9월 19일(일)까지 k-pop에 많은 관심을 갖고 좋아하는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온라인 K-POP 커버댄스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K-POP 및 K-drama등 카자흐스탄의 한류 열풍과 함께 대중적인 한국 문화 콘텐츠에 흥미와 관심이 높은 카자흐스탄 젊은이들이 K-POP을 즐길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8월 17일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코피아) 출범을 공식화 하는 코피아 키르기스스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키르기스스탄국립대 테크노파크 공동시험포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원재 주키르기스스탄한국대사, 아스카르베크 자니베코프 키르기스스탄 농업수자원지역개발부 장관, 사지코프 카낫 키르기스스탄국립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농촌진흥청은 키르기스스탄 농업수자원지역개발부와 2020년 6월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