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정치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사태 중재자 자임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사태 중재자 자임

  (알마티=한인일보)  카자흐스탄이 우크라이나 사태의 중재자를 자임하고 나섰다.

  유라시아데일리가 13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로만 바실렌코 카자흐스탄 외교부 차관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중재자로서 외교적 해결을 촉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은 “나쁜 평화가 좋은 전쟁보다 낫다”면서 평화적 해결을 언급한 바 있다.

  외교부는 “바실렌코 차관은 유엔 헌장에 따라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고, 우크라이나 사태를중재를 통해 외교적으로 해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바실렌코 외교부 차관은 슬로바키아 의회 지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포함해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은  앞서 “필요하다면” 분쟁 해결을 위해 모스크바와 키예프에 중재 서비스를 제공하자고 제안하면서 “나쁜 평화가 좋은 싸움보다 낫다”고 말했다.

  그는 민스크 협정의 이행 실패는 2월 24일 시작된 우크라이나에서의 러시아 군사 작전으로 이어졌다는 입장이다.

  한편, 터키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중재자가 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3월 10일 안탈리아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드미트리 쿨레바 터키 외무장관이 만나 회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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