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중국, 인도, 이란에 무비자 제도 도입
(알마티=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카자흐스탄은 7월 8일부터 인도, 이란, 중국 시민에게 일방적으로 비자 면제 제도를 도입했다.
동시에 인도와 중국을 위한 특별 72시간 무비자 경유 제도는 중단되었다고 바이게뉴스가 1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내무부 출입국관리소의 언론 브리핑을 인용해서 보도했다.
비자 면제 제도에 따라 인도, 이란, 중국 국민은 카자흐스탄 국경을 넘는 순간부터 최대 14일 동안 비자 없이 입국 및 체류할 수 있다. 즉, 비즈니스, 개인 및 관광 목적의 여행이 허용된다.
출입국관리소 관계자는 “이들 국민들은 180일 동안 42일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만약 이를 위반하면 외국인의 관리 책임이 따른다”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