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비상사태부, 알마티시민에게 “지진대비요령 숙지” 당부
(알마티=한인일보) 카자흐스탄 비상사태부는 튀르키예 강진발생 하루 뒤인 7일(현지사간) 알마티가 지진대임을 상기시키고 지진대피요령 숙지와 구급상자 비치를 당부했다.
비상사태부는 “지진이 발생할 경우 가족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계획을 사전에 세워둘 것”과 “집, 직장, 자주 있는 곳에서 안전하고 위험한 장소를 미리 살펴두고 만약 지진이 발생한다면 가족이 모일 장소를 정해둘 것”을 당부했다.
비상사태부가 공지한 지진대피요령에 따르면, 지진 발생시 탁자 아래와 같이 집 안에서 대피할 수 있는 안전한 대피 공간으로 피하고 유리창이나 넘어지기 쉬운 가구 주변 등에는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한다.
건물의 균열을 발견하면 전문가에게 문의하여 미리 보수하고 보강한다.
평상시 가족회의를 통하여 위급한 상황에 대비해야 하는데, 특히 가스 및 전기를 차단하는 방법을 알아 두고 응급처치하는 방법을 반복적으로 훈련하여 익혀 둔다.
지진 발생 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소화기를 준비해 두고, 사용방법을 알아 둔다.
비상용 여행가방에는 비상금, 주요문서, 통조림 식품, 고칼로리 식품, 따듯한 옷, 비상식량과 생수, 라디오, 손전등, 배터리, 성냥 등을 포함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