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티=연합뉴스) 김상욱 통신원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18일(현지시간) 고려인 무형유산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학연화대합설무' 복식 등 6상자를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에 전달했다.  김용구 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진흥과장은 전달식에서 "고려인 무형유산을 통해 우리는 고려인이 누구인지 답을 얻을 수 있고 무형유산교육은 이러한 답을 얻는 과정"이라면서 "무형유산 교육과 공연에 필요한 의상을 전달하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김데니스 카자흐스탄고려인협회 부회장은 "고려인들은 고려극장과 신문을 유지하면서 전통문화와 풍습, 언어를 지켜나가고 있다"며 "고려인 예술가들이 열정적으로 무형유산을 배우고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고려인 예술을 만들어 나가는 데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고려인협회와 교류협력 약정을 체결하고 우리나라 무형유산을 알리기 위해 고려인협회 소속 가무단 지도자들을 초청해 연수를 진행하기로 했다.  2014년부터 고려인협회와 협력하여 고려인 무형유산교육을 운영하는 국립무형유산원은 작년 10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학연화대합설무'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학연화대합설무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궁중무용의 일종이다.  11만명의 고려인들이 거주하는 카자흐스탄은 올해로 창간 100주년을 맞는 고려일보와 창립 91주년이 된 고려극장을 유지하고 있다.

  해외에서 발행되는 우리 민족 신문 가운데 가장 오래된 <고려일보>가 창간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제호와 서체, 신문 디자인으로 새단장하고 또 다른 100년의 시작을 알렸다.    고려일보사는 조선일보사, ㈜산돌, 강병인 작가와 홍동원 글씨미디어 대표, ‘미디어 사람 협동조합’과 함께 5월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려일보 100주년, 새로운 얼굴로 새로운 세기를 향하여’란 주제로 고려일보의 새로운 제호와 신문 디자인 전달식을 가졌다.  고려일보는 한반도 밖에서 발행되는 우리 민족의 한글신문 가운데 가장 오래된 신문이다. 1923년 3월 1일 러시아 연해주에서 ‘선봉’이란 이름으로 창간된 이 신문은 1937년 스탈린의 강제이주로 카자흐스탄 키질오르다로 이전한 뒤 1938년 5월 15일부터 ‘레닌기치’로, 이후 1978년 알마티로 옮겨 1991년부터 ‘고려일보’로 제호를 변경했다.    지난 100년의 시간 동안 유라시아 대륙에서 고난의 역사를 극복하고 한민족의 정체성과 유대감을 지켜온 고려일보는 2023년 창간 100주년을 맞아 새 모습으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게 됐다.  그 시작은 2022년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까레이치, 고려사람>이란 특별 사진전시회에서 비롯됐다. 이 전시회에 안 빅토르 작가의 사진 기증을 도운 채예진 미디어사람 이사장은 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글 멋글씨로 한글의 가치를 찾고 알리는 강병인 작가를 만나게 됐다. 고려일보 한국특파원이기도 한 채 이사장은 강 작가에게 고려일보의 역사를 소개하며 신문의 간판격인 제호를 새로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했고 강 작가는 이에 망설임 없이 응했다.     강 작가의 글씨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책의 제호부터 참이슬, 화요, 드라마 대왕세종, 미생, 영화 의형제 등이 그의 글씨다. 강 작가는 지난 4개월 동안 수십개의 시안을 만든 끝에 새로운 제호를 탄생시켰다.    강 작가는 이번 제호를 쓰면서 느낀 바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 “먼 이국땅에서 그 나라의 말이나 문자, 문화에 흡수되지 않고, 고려인의 자부심과 우리말 그리고 한글을 지키려는 100년의 그 노력에 경외감을 느꼈다. 광개토대왕비의 웅혼하고 기세 넘치는 글씨, 그리고 기하학적인 도형을 바탕으로 미래까지 담은 한글 첫 모습인 훈민정음체에 담긴 정신을 ‘고려일보’ 글씨에 담으려고 정성을 다했다. 무엇보다 곧고 바른 획, 그리고 여백을 통해 참 언론의 역할과 시대정신에 유연한 ‘고려일보’가 돼 달라는 염원을 담았다.”   고려일보는 제호뿐만 아니라 서체와 신문 디자인도 바꿨다. 여기에는 조선일보의 서체와 한국 최초의 폰트 파운드리 ㈜산돌, 조의환 디자이너, 그리고 홍동원 디자이너의 손길이 더해졌다.   석금호 ㈜산돌 의장은 “이국땅에서 고려인들이 척박한 환경과 여건에 굴복하지 않고 고유한 우리 문화와 정신, 그리고 모든 삶의 가치들을 포기하지 않고 지켜온 것이 존경스럽다. 그리고 첨병 역할을 했던 고려일보가 100주년을 맞이했고, 앞으로도 새로운 우리 민족의 미래를 준비해 나간다고 듣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산돌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드리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폰트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고려일보 새 얼굴 탄생의 주역들뿐만 아니라 사할린 새고려신문 배순신 대표, 러시아 코리안스 신문사 첸 발렌틴 대표, 우즈베키스탄 고려사람 사이트 한 블라디스라브 대표도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고려일보사 김 콘스탄틴 총주필은 “고려일보 창간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제호의 등장은 매우 상징적이고 의미가 크다. 고려일보는 새로운 얼굴과 새로운 계획으로 미래를 준비하게 됐다. 고려일보를 대표해 조선일보와 강병인 작가, 홍동원 대표를 비롯해 이 작업을 수행하는  데 많은 지원과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고려일보는 고려인들의 공동 자산이기 때문에 이 신문은 모든 고려인들에게 귀중한 선물이다”라고 말했다. 고려일보는 고려인들의 이주사를 기록하며 지난 100년 동안 연해주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고려인들의 곁을 지켜왔다. 어떠한 어려움에도 우리말로 발행하는 것을 고집하며 지금도 매주 구독자를 찾아가고 있다. 오랜 시간 우리 문화와 민족에 대한 자부심을 지켜온 고려일보가 다음 백년에 더욱 의미 있는 역사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

경기도(지사 김동연)는 지난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알마티에서 열린 2023 카자흐스탄 의료기기전시회(Kazakhstan International Healthcare Exhibition)에 의료산업체 공동관을 구성하고 60건, 7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도가 공동관을 구성해 해외 진출을 지원한 경기도 기업은 ㈜젬스헬스케어, ㈜미코바이오메드, ㈜에이스메디칼, ㈜제니스티, ㈜케어포유 등 5곳이다. 전시회를 찾은 중앙아시아 국가 바이어들과 상담을 통해 제품 설명과 구매 의향 등을 타진했다.  200여개 부스 규모의 카자흐스탄 의료기기전시회는 의료기기, 진단기기, 연구소 장비, 응급 의료 장비, 의료소모품 수출입 관련해 카자흐스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시회다.  도는 이미 2013~2017년 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해 경기도 공동 홍보관을 운영했으며, 코로나19 종료 이후 의료산업 해외 진출의 기반을 더 확고히 하고자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  카자흐스탄은 인구 1900만의 국가로 인근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함께 신북방 국가이자 시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도내 의료기기 및 장비 수출도 활발한 지역이다.   도는 2009년부터 추진한 국제 의료사업을 기반으로 구축된 해외 정부와의 교류망을 활용해 의료산업 해외 진출을 위한 해외 마케팅, 박람회·전시회 경기도 공동관 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내 의료기기 업체들의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간 중앙아시아 지역 지방 정부와 구축해 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현경)

  (알마티 = 한인일보) 고려인 화가 임 보리스의 작품 전시회가 12일(현지시간) 알마티박물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전시 개막식에는 임작가와 그의 가족과 김겐나지 전고려극장장, 문공자 공훈예술가, 동료 화가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의 화가연맹의 회원이자 명예 예술인 칭호를 받은 임 보리스는 '내 맨발의 수채화'라는 주제의 이번 전시에 평소 자신이 그린 회화50여점을 전시했다.  특히, 전시 개막식에서는 김 겐나지 전 고려극장장의 제자이자 최근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 클래식 기타대회 우승자인 보리스 칼리토프의 연주공연이 펼쳐져 음악과 미술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어내 전시회를 찾은 이들을 즐겁게 했다.  임 보리스는 1949년 4월 14일 탈디쿠르간 지역 콕수 마을에서 태어났다.  그는 1966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미대를 진학해 1974년에 졸업했다   1974-1976년에 그는 사마르칸트 국립 오페라 극장에서 일했고 1976-1991년에는 오르드제니꼽스키의 수석 아티스트로 일했다..  1980년부터 그는 예쉬 구아르드 출판사에서 북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동시에 고용 계약에 따라 그는 영화 스튜디오에서도 일했다.  특히, 그는 카자흐스탄 고려인 강제이주 60주년을 기념작업에 참여했고,   1994년부터 우즈베키스탄 예술가 연합 회원이 되었고. 1999년부터 카자흐스탄에서 거주하며 일하고 있다.  그의 전시경력은 콜렉티브 - 1990, 1992, 1993 민족 우호의 집(타슈켄트)1992년 – 미국 우즈베키스탄 작가 20인 전시. 1997년 – 우즈베키스탄 한국작가 그룹전 및 카스티예프 박물관(알마티) 전시  1990년 – 중앙동포 디아스포라 단체전, 우즈베키스탄 예술가 연합 전시를 비롯해서 다수의 개인전을 열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와 한국도로공사가 개발하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가 개통을 눈앞에 뒀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내달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가 가개통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인 알마티에 총연장 66㎞의 왕복 4~6차로 순환도로와 교량 21개, 인터체인지 8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카자흐스탄 최초의 인프라 민관협력사업(PPP)으로, 총사업비는 7억5000만 달러(약 9900억원)에 이른다.  SK에코플랜트와 한국도로공사가 이 사업의 시공과 운영, 유지관리를 맡는다. SK에코플랜트은 시공 부문을 주관하고, 한국도로공사는 완공 후 SK에코플랜트와 함께 현지법인을 설립해 16년간 운영·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SK에코플랜트의 시공 및 출자지분은 33.3%다.  유라시아개발은행과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슬람개발은행(IsDB) 등이 이 사업에 5억8500만 달러(약 7720억원) 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지원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도로가 개통하면 알마티 지역 교통 혼잡을 최대 60%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역 확대에도 도움이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노펙(China Petroleum & Chemical Corporation)이 중국 시안에서 카자흐스탄 아티라우주 폴리에틸렌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카자흐스탄의 국영 석유 가스 기업 KazMunayGaz와 주요 조건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중국 순방 중에 체결됐으며 시노펙은 협력 파트너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추진할 예정이다.  폴리에틸렌 프로젝트는 이 지역 최대 규모의 천연가스 및 화학 프로젝트가 될 전망이다.  이 프로젝트의 투자 결정은 2024년에 마무리되고 시노펙이 정식으로 프로젝트에 합류하는 시점에서 모든 계약 당사자들이 지분 인수 계약 및 법적 효력이 발생하는 기타 관련 문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시노펙과 KazMunayGaz는 이번 계약으로 파트너십이 더 공고히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계약은 엔지니어링, 마케팅과 판매, 생산 및 운영 측면에서 시노펙의 주요 이점은 물론 지역 시장과 풍부한 자원 측면에서 KazMunayGaz의 견고하고 강력한 역량을 이용해 상호 유익한 협력을 도모하며 상생 발전을 이룰 전망이다.  시노펙은 중국과 국제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으로 통합적인 업스트림, 미드스트림 및 다운스트림 운영, 강력한 석유와 석유화학 핵심 사업, 그리고 완전한 마케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현경)

(알마티=연합뉴스) 김상욱 통신원 = 소련이 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 독일의 항복을 받아낸 것을 기념하는 전승절을 맞아 카자흐스탄 도시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최대도시 알마티에서는 9일(현지시간) 예르볼라트 도사예프 알마티시장과 의원, 참전노병, 소수민족 대표들의 '영원의 불꽃' 재단 헌화를 시작으로 군 퍼레이드, 기념콘서트, 2차대전참전 차량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특히, 전몰용사와 무명 희생자들을 기리는 '영원의 불꽃' 재단에는 헌화하기 위해 나온 시민들로 아침부터 붐볐다.  카자흐스탄은 2차 대전 당시 소련의 일부였기 때문에 나치 독일 군대가 소련 영토를 침공한 순간부터 전쟁에 참전했다.  카자흐인 부대는 1941년 모스크바 전투와 레닌그라드방어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1942년 여름, 스탈린그라드 전투의 최전선에서 싸워 전공을 세웠다.  또한, 카자흐스탄은 소련의 유럽지역이 나치독일에 점령되자 군수산업에 필요한 광물의 생산지로서 뿐만 아니라 이전해온 군수공장과 문화예술단체들로 공업과 문화 수준이 크게 발전했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벨라루스,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CIS국가 정상들과 함께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전승절 기념행사에 모두 참석했다.  9일(현지시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전승절 열병식에는 옛 소련권인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투르크메니스탄·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 국가 정상이 모두 참석했다.  또 다른 옛 소련권 국가인 벨라루스와 아르메니아에서도 각각 대통령과 총리가 모스크바를 찾았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중앙아시아 국가 정상들을 전승절 행사에 잇달아 초청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발발한 지난해에는 모스크바에서 열린 전승절 행사에 초대받은 해외 정상이 한명도 없었다.  주빈 자격으로 전승절 행사에 참석한 해외 정상들 가운데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은 전날 대규모 사절단과 함께 모스크바에 미리 도착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양국 정상은 군사 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뒤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양국 정상은 성명에서 국제 테러 조직의 무장 공격 등으로부터 키르기스스탄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키르기스스탄 군대를 강화하고 이 지역에 있는 러시아 군사시설을 확충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 안에 키르기스스탄을 공식 방문해 달라는 자파로프 대통령 제의도 수락했다.  러시아 정치학자인 알렉산드르 코브린스키는 러시아 시사주간지 '아르구멘티 이 팍티'(논증과 사실)와 인터뷰에서 미국·유럽의 압력에도 옛 소련권 국가 정상들이 전승절 행사에 대거 참석한 것에 대해 "러시아의 동맹이 누구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에 중립을 지키는 중앙아시아 국가 정상들이 모스크바를 찾은 것을 두고는 "가까운 이웃과 친척이 좋지 않은 상황에 있으면 마음으로라도 지지를 표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중앙아시아 5개 국가 정상의 이번 방문이 조만간 중국에서 열릴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와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은 회의 기간인 오는 16~20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각각 양자 회담을 열 예정이다.  카자흐스탄 유라시아 모니터링 연구센터 소속 역사학자 타이시야 마르몬토바는 "해외 정상들의 열병식 참석은 우리가 공동의 역사를 기념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지금과 같은 불안정한 세계에서 기억의 정치는 우리가 통일성을 느끼는 데 도움을 주는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옛 소련 사람들에게 5월 9일은 매우 중요한 공휴일 가운데 하나로 남아있으며 많은 독립국가연합(CIS·옛 소련권 국가 모임) 회원국은 이날을 기념해야 할 성스러운 날로 여긴다"고 언급하며 이날 모스크바를 찾은 해외 정상들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김상욱)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수소타운 설립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수소산업협회(회장 이동휘)는 지난 3일 카자흐스탄 투자청과 현지 수소타운 설립과 우리기업 참여기회 제공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회를 비롯해 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KITA, 본부장 박선민)와 울주군이 1일부터 6일까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및 알마티에 파견한 시장개척단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양국은 수소산업 협력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BRT), 카자흐스탄 산업부 차관 면담, 유관기관 방문, B2B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현지 시장 가능성과 미래 협력 아젠다를 발굴했다.  BRT에서는 ‘수소산업 협력 의제 발굴’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울주군의 ‘수소버스조합 설립’ 사례(대우버스공장 폐업으로 위기에 처한 부품 협력사 수소버스 제조 기업으로 전환 지원)는 많은 카자흐스탄측 관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수소산업협회는 카자흐스탄 투자청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현지 수소타운 설립 프로젝트에 우리기업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등 수소산업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동휘 수소산업협회장은 “카자흐스탄은 천연가스 산유국으로 수소타운 추진에 적절한 도시”라며 “국내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 울주군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카자흐스탄에 지역 기업 10개사 등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45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2023.05.07. (사진= 울주군 제공)>울산 울주군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카자흐스탄에 지역 기업 10개사 등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45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파견에서 개척단은 수출상담회, 울주군-카자흐스탄 수소 산업협력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BRT), 카자흐스탄 산업부 차관 면담, 유관기관 방문 등을 잇달아 실시했다.수출상담회는 참가 기업들이 주력 제품을 홍보하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역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50건의 상담을 매칭하고, 수출 MOU 2건을 체결하는 등 450만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또 상담회와 병행해 열린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설명회에서는 현지 기업인과 한인회 관계자 등을 연사로 초빙해 현지 시장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진출 전략 수립을 도왔다.BRT에서는 한국수소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수소 산업협력 의제 발굴’을 주제로 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대우버스공장 폐업으로 위기에 처한 부품 협력사들을 수소버스 제조 기업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한 울주군의 ‘수소버스조합 설립’ 사례는 많은 카자흐스탄 관계자의 이목을 끌었다.또 한국수소산업협회는 카자흐스탄 투자청과의 MOU 체결을 통해 현지 수소 타운 설립 프로젝트에 지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아울러 카자흐스탄 산업인프라개발부 일리야스 아스파노프(Ilyas Ospanov) 차관이 군 지역경제과장 및 관련 기업을 초청해 별도의 면담을 갖고,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면담에서 차관은 한국과의 협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하면서 지역 기업이 당장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들을 제안하고, 검토를 요청하기도 했다.

16일 알마티고려민족중앙회 상무위원 전원회의서 결정신 브로니슬라브 전회장 행사준비위원장에 임명  (알마티=한인일보) 카자흐스탄에서 '한국문화의 날'이라고 불리는 광복절 기념행사가 오는 8월 19일 알마티의 고리끼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알마티고려민족중앙회(회장 신 안드레이)는 16일(현지시간) 상무위원 전원회의를 열고 행사 준비위원장으로 신 브로니슬라브 전 알마티고려민족중앙회장을 임명했다.  중앙회는 쿠나예프 고려문화중앙이 준비하는 단오행사, 에델바이스 합창단 공연, 6월 1일 어린이날 행사 계획을 발표하고 상무위원들의 동의로 통과시켰다.  신 안드레이 알마티고려민족중앙회장은 이날 중앙회 신규회원 가입과 부회장격인 신규 임원에 대해서도 상무위원들의 동의를 받아 통과시켰다.  또한 그는 카자흐스탄고려인협회와의 역할분담과 업무분장에 대해서 언급하고, "카자흐스탄고려인협회는 공화국차원에서의 업무 즉, 중앙정부부처 차원의 행사나 업무를 진행하는 대신 중앙회는 주요 업무 파트너가 알마티시청인 만큼 알마티시범위내의 고려인동포들의 문화와 한국과의 교류촉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중앙회는 회의에 앞서, 신회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신라인' 식품공장을 방문하여, 중앙아시아 1위 아이스크림 생산 현장을 견학했다.  상무위원들은 이외에도 '신라인'공장의 신규 증설 라인과, 물류창고, 종합업무동 건설 현장도 함께 둘러보고 오찬을 함께하며 친목을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