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태양보다 뜨거운 우리의 K-POP 사랑!
2023 <카자흐스탄 K-POP 커버댄스 챔피언> (6.24.(토))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이혜란)은 6월 24일(토) 오후 5시 아스타나市 노마드 시티홀에서‘2023 카자흐스탄 K-POP 커버댄스 챔피언’경연대회를 개최하였다.
대회 개최를 위해 문화원은 지난 4.12.(수).~5.31.(수)까지 7주간 수도인 아스타나와 알마티, 쉼켄트 등 카자흐스탄 12개 지역에서 지원한 99개팀의 안무 영상을 심사하여, 본선에 진출할 12팀을 선발하였다. 본 경연에서 1위, 2위를 차지한 팀에게는 문화원이 준비한 상품과 함께 창원 K-POP World 페스티벌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문화원은 본 공연 시작 전 로비에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부대행사를 진행하였다. 홍보부스에서는 문화원 기관 홍보가 담긴 리플렛을 배부하고, SNS 팔로우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여, 한국문화원 인스타그램 팔로워로 등록한 관객에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라이트스틱을 증정하였다. 또한, 관객들은 문화원에서 배부한 태극기와 한복, 갓, 버선 등 한국 전통 문양 타투 스티커를 손목과 얼굴에 부착하고 인증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태익 대사는 축사에서“K-POP 댄스 경연대회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개최될 만큼 인기 있는 행사가 되었다. 우리 카자흐 청년들의 패기로 오는 10월, 한국에서 개최될 창원 K-POP World 페스티벌에서 우승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본 공연에서는 트와이스, 세븐틴 등의 노래에 맞춰 12팀 모두 뛰어난 기량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어 K-POP 스타의 콘서트와 같은 환호를 이끌어냈다. 800여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채웠으며, 문화원이 배부한 라이트스틱을 흔들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경연을 만끽했다.
그룹 세븐틴의 Hit를 연출하여 1등을 수상한 MIDNYT팀(카라간다)의 리더 마크는 “무대의 주인공이 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동안 팀원들과 연습한 실력을 선보일 수 있어 잊지 못할 경험이 되었다.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즐겁게 관람해주신 관객, 공정한 심사를 해주신 심사위원 분들께 감사하다.”,“더 열심히 준비하여, 꼭 한국에서도 우리의 K-POP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2등 Z1팀(알마티)은 세븐틴의 Super를, 3등 BBG팀(카라간다)은 LOONA의 Pain the town를 각각 연출했다. 본선 수상 세 팀에게는 순위에 따라 액션캠, 공기청정기, 스피커를 각각 증정하였다.
이혜란 원장은“열띤 환호로 공연을 즐겨주신 관객들과 훌륭한 무대를 꾸며준 참가팀에 감사하다. 올해도 이어지는 한-카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이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