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협회, 주한카자흐스탄대사와양국교역확대방안논의
한국수입협회 김병관 회장 (우측)이 31일 오전 방배동 협회 접견실에서 아르스타노프 누르갈리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입협회 제공) / 한국관세신문
한국수입협회(KOIMA, 김병관 회장)는 31일 오전 방배동 협회 접견실에서 아르스타노프 누르갈리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를 만나 양국 교역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누르갈리 대사는 카자흐스탄은 한국의 주요 투자국 중 하나로,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양국 간 긴말한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카자흐스탄은 자체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품질 제품을 제공할 수 있으며 특히 품질이 우수한 유기농 밀을 한국 시장에 소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절차적 측면에서 한국으로의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수입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향후 양국의 경제 발전과 시장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카자흐스탄의 유기농 밀이 한국 시장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상품임을 강조하면서 경쟁력 있는 카자흐스탄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진출하여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7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수입박람회에 카자흐스탄 정부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면서 카자흐스탄의 우수한 상품을 홍보하고 진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