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양천구에서펼쳐지는카자흐스탄전통공연
서울 양천문화원은 양천구와 함께하는 카자흐스탄 예술단 내한공연이 오는 21일 저녁 6시 30분부터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양천문화원, 양천문화재단의 주관으로 카자흐스탄 대표 예술단인 ‘비술탄 댄스 앙상블’을 초청 전통악기 연주를 비롯한 신비롭고 강렬한 춤, 화려한 의상으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비술탄 댄스 앙상블(단장 Orynbay Aibolat)은 국제대회 수상과 더불어 여러 해외초청 공연을 통해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카자흐스탄 문화를 알리는 문화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유목민 문화를 표현하는 춤과 음악으로 자연의 웅장함과 신비로움, 태고의 숨결을 표현하여 무대를 꽉 채울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무용과 사물놀이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고동치는 북소리, 화려한 발놀림으로 신명을 더할 진도북춤과 우리 선조들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흥겨운 장단의 웃다리 풍물 공연으로 한국, 카자흐스탄 양국이 문화와 예술로 교류하고 진정으로 화합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당일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주한 카자흐스탄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대사가 참석 한국-카자흐스탄 양국 예술단에 응원과 격려를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무료로 당일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양천문화원 및 양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김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