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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양천문화원은 양천구와 함께하는 카자흐스탄 예술단 내한공연이 오는 21일 저녁 6시 30분부터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양천문화원, 양천문화재단의 주관으로 카자흐스탄 대표 예술단인 ‘비술탄 댄스 앙상블’을 초청 전통악기 연주를 비롯한 신비롭고 강렬한 춤, 화려한 의상으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비술탄 댄스 앙상블(단장 Orynbay Aibolat)은 국제대회 수상과 더불어 여러 해외초청 공연을 통해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카자흐스탄 문화를 알리는 문화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유목민 문화를 표현하는 춤과 음악으로 자연의 웅장함과 신비로움, 태고의 숨결을 표현하여 무대를 꽉 채울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무용과 사물놀이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고동치는 북소리, 화려한 발놀림으로 신명을 더할 진도북춤과 우리 선조들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흥겨운 장단의 웃다리 풍물 공연으로 한국, 카자흐스탄 양국이 문화와 예술로 교류하고 진정으로 화합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당일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주한 카자흐스탄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대사가 참석 한국-카자흐스탄 양국 예술단에 응원과 격려를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무료로 당일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양천문화원 및 양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김상욱)

   조태익 대사는 14일(현지시간) 악타우시를 방문, 망기스타우주 고려인협회와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조 대사는 고려인들이 망기스타우주의 지역 사회의 발전 등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향후 고려인 동포들이 양국간 교류 협력을 증진하는데 가교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국 정부와 고려인 사회와의 연계 강화를 도모해나가자고 덧붙였다.     정 안드레이 망기스타우 고려인협회장은 우호의 집 내 고려인협회 사무실을 거점으로 한국어 교육, 문화․역사 교육, 불우이웃돕기, 추석 명절 행사 등을 통해 민족적 정체성을 보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망기스타우주에는 약 1천 1백여명의 고려인 동포들이 거주하고 있다. (김상욱)

첫 한국 아이돌 그룹 공연 세계의 지붕, 파미르 고원에도 한류열풍이 뜨겁게 불고 있다. 주타지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은 두샨베 시와 공동으로 '2023 코리아페스티벌'을 타지키스탄의 수도 두샨베에서 개최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타지키스탄 정부와 두샨베시의 고위인사를 포함한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 및 외교단이 참석한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동안 한국 전통ㆍ현대 공연, 한식과

중앙아시아의 교통 허브인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한국유학박람회가 개최된다. 알마티 한국교육원은 17일(현지시간) 국내 8개 대학이 참가한 가운데 '2023 한국유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학생들에게 한국 유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각 대학별 유학설명회와 홍보부스가 운영되고 K팝 공연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부대행사도 잇따른다. 알마티는 자원부국 카자흐스탄의 최대도시이자 중앙아시아 교통허브로,

- 9.5.(화) 우나영 작가의 동·서양의 조화를 담아낸 한복 일러스트레이션 전시 ‘우나영 작가의 한복, 카자흐스탄을 만나다’ 개막식 개최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구본철, 이하 문화원)은 9월 5일(화) 12:30시 카자흐스탄 국립박물관에서 한복을 소재로 동화와 전통 한복이 어우러진 ‘우나영’ 작가의 일러스트레이션을 선보이는 ‘우나영 작가의 한복, 카자흐스탄을 만나다’ 전시회를 개막했다.   한국문화원은 작년에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연례 교서 발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연례 교서를 발표하고 있다. [대통령궁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우리의 원전 수출 대상국 중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카자흐스탄의 원전 건설 여부가 국민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텡그리뉴스에 따르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원자력 발전소 건설 결정이 국민투표를 통해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이날 상·하원의원, 각 부처 장관, 여성·가족·인구통계 정책에 관한 국가 위원회, 공공·노동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연례 교서를 발표했다. 그는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느냐 마느냐는 우리나라의 미래와 관련된 매우 중요한 문제"라면서 "2019년 대선에서 국가적으로 중요한 전략적인 문제에 대한 결정은 국민투표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약속한 바대로 원전 건설 여부는 국민투표에 부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국민투표 일자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그는 또 소수의 대형 은행만이 기업 대출을 하는 카자흐스탄 금융의 현실을 지적하고 기업 자금조달을 더욱 원활하게 하기 위해 외국계 은행 3곳을 카자흐스탄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서 정부 내에 장관급의 수자원 관리 부처를 신설하기로 했다. (김상욱)

 31일 공주시 제민천 일대 수해 현장 찾아 피해복구 활동 및 환경정화활동 실시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한민족교육문화원은 31일 공주시 제민천 일대에서 연수 중인 재외동포 청소년 연수생들이 공주시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복구 활동 및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피해복구 활동은 재외동포 연수생 40여 명과 교직원이 참여해 이번 폭우로 수해를 입은 재민천 수해현장에서 수해복구 지원 활동에 힘을 보탰다.    봉사에 참여한 성예빈(아랍에미리트) 학생은 “아직까지 공주대학교 강당에 머물고 계신 이재민들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수해를 입으신 분들이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국립공주대학교에서 연수 중인 재외동포 청소년들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류혜숙)이 주최하는 ‘2023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K-HED)’의 국비초청 장학생들로 국립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원장 장창기)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는 1962년부터 60여년의 역사를 가진 재외동포 국내초청연수 프로그램으로 5개월 과정의 ‘대학수학준비과정’과 6주 과정의 ‘한국이해과정’,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원격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공주대학교는 2009년에 본 사업을 위탁받아 15년째 운영 중이며 750만 재외동포들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과 모국이해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이현경)

한국수입협회 김병관 회장 (우측)이 31일 오전 방배동 협회 접견실에서 아르스타노프 누르갈리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입협회 제공) / 한국관세신문 한국수입협회(KOIMA, 김병관 회장)는 31일 오전 방배동 협회 접견실에서 아르스타노프 누르갈리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를 만나 양국 교역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누르갈리 대사는 카자흐스탄은 한국의 주요 투자국 중 하나로,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양국 간 긴말한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카자흐스탄은 자체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품질 제품을 제공할 수 있으며 특히 품질이 우수한 유기농 밀을 한국 시장에 소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절차적 측면에서 한국으로의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수입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향후 양국의 경제 발전과 시장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카자흐스탄의 유기농 밀이 한국 시장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상품임을 강조하면서 경쟁력 있는 카자흐스탄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진출하여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7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수입박람회에 카자흐스탄 정부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면서 카자흐스탄의 우수한 상품을 홍보하고 진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현경)

시스코, 화웨이코리아 기술영업총괄 두루 거친 스마트시티 최고 전문가 카자흐스탄 G4시티 총괄시행사인 '카스피안 그룹'(회장 최유리)은 스마트시티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김현수 前 그렉터 부사장을 '카스피안그룹' 한국지사장으로 전격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스피안 그룹'은 중앙아시아 최대 스마트시티 건설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는 25조원 규모 '카자흐스탄 G4 신도시 개발사업'의 시행 총괄사로, 세계 최고 스마트시티 핵심기술을 보유한 한국의 글로벌 스마트시티 전문기업들과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김현수 前 그렉터 부사장을 한국지사장으로 최종 발탁했다.   김현수 신임 카스피안그룹 한국지사장은 시스코 BD사업총괄(Business Development Manager)과 화웨이코리아 KT 엔터프라이즈 영업총괄(Key Account Director) 등 20여년간 글로벌 ICT기업의 기술영업 총괄 디렉터를 역임했고, 2018년부터 스마트시티 혁신기업 그렉터에서 BD사업본부 및 영업총괄 부사장을 맡아 스마트시티 사업을 진두 지휘하는 등 스마트시티 분야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김 지사장은 한국 스마트시티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각 분야 최고의 국내기업들을 집중 발굴해 강력한 G4 City 협업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한국의 스마트시티 솔루션과 ICT 장비, 중장비, 건설 자재, 혁신기술과 첨단제품을 카자흐스탄의 스마트시티 현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카자흐스탄 G4 City 프로젝트'는 전체 공사규모 25조원, 총 면적이 112만 헥타르에 달하는 초대형 통합도시 건설 프로젝트로, 2048년까지 약 81억 달러(10조 7천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372억 달러(49조 2천억)의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하고 6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해 낼 것으로 예상된다. 카자흐스탄은 영토면적이 세계 9위, 석유 매장량 12위, 우라늄 매장량 2위 등 천연자원이 풍부한 중앙아시아의 맹주로 알려져 있다.   '카스피안 그룹'은 카자흐스탄 공화국의 정치인이자 사업가, 고려인협회장을 지내며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있는 50명의 사업가'에 오른 최유리(Tskhay Yuriy) 회장이 1992년 설립한 기업이다.   김현수 카스피안그룹 한국지사장은 "G4시티는 카자흐스탄이 실크로드의 영광을 되살리기 위해 여의도의 3862배에 달하는 112만ha 면적에 4개 테마의 초대형 신도시를 건설하는 중앙아시아 최대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로, 최첨단 건설기술과 최신 IoT기술이 총 동원될 예정"이라며 "핵심 요소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한국의 스마트시티 관련기업 300여곳을 발굴해 G4시티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고,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G4시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성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이현경)

육사, 홍범도 흉상 철거 소식에 동포사회 ‘배신감, 충격’100년 된 한글신문 고려일보 “장군에게 낡은 이념 씌워”박 따지아나 후손회장 “소련에 살았다는 이유로 모욕줘” 대한민국 육군사관학교에 있는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 소식이 카자흐스탄 고려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전달되면서 현지의 동포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올해 창간 100주년을 맞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