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국립 중앙은행, 새 지폐 발권
카자흐스탄국립 중앙은행은 기존의 지폐를 대체할 신권을 선보이고 올해 말까지 유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신권 화폐는 카자흐스탄의 독특한 유목민 문화에서 부터 현대적 카자흐스탄에 이르기까지 국가의 유산을 반영했다.
새 지폐 중 5천 텡게 신권은 올해 말까지 통용될 예정이다.
중앙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신권은 국제적 기준에 맞춰 최첨단 보안,위조방지 기술이 도입되었다”면서 “카자흐스탄의 역사와 문화를 대중적으로 알리는 것도 중요하게 고려되었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구권 화폐는 카자흐스탄 우체국(카즈뽀치따)과 은행 지점에서 교환가능하고 신권 발행 이후 약 1년 동안 서서히 회수할 예정이지만 필요에 따라서 그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중은행과 우체국에서는 향후 3년 까지 신권 화폐로 교환가능하고 중앙은행 지점에서는 무기한으로 신권으로 교환가능하다.(김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