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티시내 홍역 비상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다.
카심한 알프스바이울르 알마티시 보건국장은 이 도시의 홍역상황에 대해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고 텡그리 뉴스가 1일 보도했다.
보건국장은 어린이 집단 홍역 감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예방접종 거부라고 지적했다.
그는 “보건전염병의학과 통계에 따르면 알마티에 확진자 2천 771건이 등록됐으며, 이 중 14세 미만 어린이 2천 170건, 15세~18세 청소년 113건, 성인감염 488건이다”고 발표했다.
홍역에 걸린 아이들 중 부모의 접종 거부 즉 홍역 예방주사 미접종자 2천054명, 접종 미등록자 1천466명, 기타 289명, 접종 연령 미달자 292명으로 확인되었다”고 말했다.
감염자 중 1살부터 5살까지의 어린이들이 1천 385명이고 성인 중 19세~34세는 312건, 35세 이상은 176건으로 알려졌다.(김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