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최대 만화 축제’ 아스타나 코믹콘서 한국존 성황
주카자흐문화원, 아스타나 코믹콘서 한국 Zone 운영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구본철, 이하 문화원)은,
7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4일간 중앙아시아 최대 만화 페스티벌인 아스타나 코믹콘에 참가하여 한국 Zone을 운영하고,
주재국민에게 K-웹툰 소개 및 마스터 클래스, 한복 코스튬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하여 한국 문화를 알렸다.
아스타나 코믹콘은 지난해에도 약 4만명이 참여한 대규모 행사로,
한국문화원은 이번 코믹콘에서 K-웹툰인 ‘여신강림’과 ‘김비서가 왜 그럴까’ 2개 작품을 소개했다.
작품 줄거리 및 캐릭터 소개글을 카자흐어와 러시아어로 번역하여 리플렛을 제작 및 배포하였으며,
해당 2개 작품은 드라마화된 적 있어 주재국민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문화원은 코믹콘 주최측과 협의하여 한국 Zone 방문을 퀘스트로 선정하고, 27일(토)을 ‘한국의 날’로 지정했다.
퀘스트 수행을 위해 한국 Zone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투호놀이 체험을 통해 미션을 수행하고,
요일별로 다채롭게 구성된 전통놀이와 마스터 클래스, 한복 코스튬 등 문화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또한 27일(토) ‘한국의 날’에는, 올 6월에 열린 ‘K-POP 커버댄스 챔피언’의 본선 진출팀 중 4개팀을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하여
공연 무대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연계 기획 및 운영했다.
구본철 문화원장은 “만화, 웹툰, 캐릭터 코스튬 등을 다루는 코믹콘의 행사 주제에 부합하도록
한국 웹툰 홍보 및 민화 족자만들기, 한복 체험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민화’와 ‘웹툰’을 같이 선보이는 행사 기획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 문화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
민화는 한국의 옛 그림으로, 민중이 향유하던 전통 그림인 민화와 현대의 그림인 웹툰을 함께 소개하여 전통과 현대를 잇는다는 점이 뜻깊다.
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한국 문화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