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에서 한국 민화 전시회 개최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지난 6일, <한국의 정물화 – 책거리> 제하, 2024년 한국 민화전시회 개회식이 열렸다.
주알마티총영사관과 카자흐스탄 국립중앙박물관이 공동주최한 이번 전시는 한국민화학교와 함께 현대 민화작가 40인이 조선시대 책거리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40점을 선보였다.
이날 전시 개막식 행사에는 카리포바 라시다 카자흐스탄국립중앙박물관장, 박내천 주알마티대한민국총영사, 김 엘레나 고려극장장 을 비롯한 많은 동포들도 참석해 전시 개막을 축하해 주었다.
개막 축하 행사로 카자흐스탄 전통무용과 한국의 북춤과 부채춤이 공연되었고, 출품 작가 중 9명의 민화작가가 직접 작품설명을 해주었다.
박내천 주알마티총영사는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한국민화는 한국 고유의 멋과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예술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아우러진 한국민화의 특색을 느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김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