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스포츠알마티서, FC 첼시 – FC 아스타나 경기 개최

알마티서, FC 첼시 – FC 아스타나 경기 개최

    (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매년 유럽 각국의 리그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둔 총 36개 클럽이 모여 유럽 최강의 축구클럽을 결정하는 대회인 UEFA 컨퍼런스 리그가 알마티에서 열렸다.  

  12일(현지시간), 알마티 중앙스타디움에서 열린 FC 첼시와 FC 아스타나 간의 경기는 3:1 첼시의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는 전반 14분 터진 첼시의 공격수 마크 지우의 선제골로 첼시의 우세로 시작되었다.

  이후 전반 19분에는 아스타나 수비수 알렉산더 마로치킨이 자책골에 공을 기록했고, 이후  전반 39분에는 첼시의 레나토 베이가 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전반 45분에는 아스타나의 공격수 마린 토마소프가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득점으로 연결해 3:1을 만들었다.

  첼시는 컨퍼런스 리그 전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5경기에서 15득점을 기록했다.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를 연고지로 하고 있는 축구 클럽인 FC 아스타나는 2009년 로코모티프 아스타나라는 이름으로 창단했다가 2011년 현재의 이름인 FC 아스타나로 개칭하였다.

  창단 첫 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2010년 카자흐스탄 컵에서 우승하며 첫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후 카자흐스탄 슈퍼컵을 우승하며 신흥 명문으로 급부상했고 마침내 2014년 프리미어 리그에서 처음 우승하며 리그 타이틀도 획득했다. 리그에서 우승하며 2015-16 시즌 챔피언스 리그 2차 예선 티켓을 획득했다. 2차 예선에서 NK 마리보르를 꺾었고, 3차 예선에서 HJK를 누르고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아포엘을 상대로 1승 1무를 기록하며 카자흐스탄 팀으로는 처음으로 챔피언스 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카자흐스탄 챔피언이다 보니 챔피언스 리그나 유로파 리그에 참가할 때가 많은데, 본선 진출에 성공한 경우 조별 리그 복병의 역할을 하고 있다. (김상욱)

Share With:
Rate This Article

almatykim67@gmail.com

No Comments

Sorry, the comment form is closed at this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