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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제5회 세계유목민대회가 열리고 있는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한국주간'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아스타나 민속마을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최하고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 아스타나 지부 관계자, 주재국 국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함께 했다.  재외동포(고려인) 청년 무용단 '미성'과 과 사물놀이 등 문화공연을 진행되었고,  줄다리기, 제기차기 등 한국의 전통 놀이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의 전통예술공연과 카자흐스탄의 민속 공연을 한 무대에서 함께 진행함으로써 카자흐스탄 국민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 및 관심을 증진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되었다.  제5회 세계유목민대회는 89개국에서 온 2천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21개 종목에 걸쳐 메달을 놓고 열띤 경쟁을 하고 있다.   이 대회는 '수천년 동안 유라시아 초원에서 유목생활을 해온 카자흐인들의  전통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목민 특유의 창의성, 강인한 생명력과 역동성을 드러내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스포츠 경기 외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주목을 받았다. 카자흐스탄 최대 수공예품 박람회 중 하나인 '에스노 아울' 축제에서 방문객들은 장인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통해  카자흐 특유의 미도 만날 수 있다.    또, 전통 음악대회 '아이티스'에서는 카자흐 민속 시인 및 가수 등이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이며, 카자흐의 민족 패션을 즐길 수 있는 '민족 패션 페스티벌'도 준비돼 있다.

주알마티총영사관은 한국민화학교, 카자흐스탄 국립중앙박물관과 공동주최로 2024.9.6.(금) 카자흐스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국의 정물화 - 책거리> 제하 2024년 한국 민화전시회를 개최하였다.박내천 총영사는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한국민화는 한국 고유의 멋과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예술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아우러진 한국민화의 특색을 느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하였다.

주알마티총영사관은 2024.9.7.(토) 알마티시 최대 쇼핑몰인 Mega Alma-Ata에서 한국교육원, 한국관광공사, 세종문화아카데미와 함께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국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다.이날 행사에 알마티시 시민들이 방문하여, K-POP, 한국 전통북 공연, 사물놀이 등의 공연을 관람하고, 한복 체험, 한국 전통놀이, K-Beauty 마스터 클래스, 한국 유학 설명회, 한국 엽서 만들기 등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은, 9월 8일(일)부터 9일(월)까지 이틀 간  세계 노마드 게임 계기 한국문화 홍보 행사를 개최하였다.카작 옐르 기념비 독립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문화원 주관 하에 대한씨름협회가 씨름 시범공연과 샅바체험 및 자세잡기 프로그램을, 대한궁도협회가 전통 활 제작 과정 설명, 각궁 얹기 시연 등 한국 민속 스포츠 소개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민속 스포츠 행사 외에도 문화원은 한국관광공사, aT와 협업하여 한복체험, 한지 공예 마스터 클래스, 홍삼 시식 행사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북, 장구, 대금과 같은 전통악기, 한복, 병풍 등 다양한 전통문화 물품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알마티에서 'WTT 컨텐더 알마티2024‘ 탁구대회가 개최됩니다.동 대회에 우리나라 선수들도 참가하오니, 교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ㅇ 일시 : 2024.9.3(화)-9.8(일)ㅇ 장소 : ADD USTEL TENNIS ORTALYGYhttps://maps.app.goo.gl/cQQMXveGVzaio8w77ㅇ 대한민국 선수 : 총 6명(남자)OH JunsungKIM Gaon(여자)PARK GahyeonYOO SiwooJI EuchaeKIM Seongjinㅇ 토너먼트 일정표 확인 사이트https://worldtabletennis.com/eventInfo?subEvt=MSINGLES&selectedTab=Draws&eventId=2873*대진표는 전날 오후에 결정됨.감사합니다.

- K-POP 아카데미와 함께하는 여름학기 수료식 성료주카자흐스탄한국문화원(원장 구본철)은 8월 16일(금) 카자흐스탄 대통령 공원 내 암피시어터에서 ‘2024 K-POP 아카데미와 함께하는 여름학기 수료식’을 진행하였다. 이 수료식은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2주간 진행된 ‘2024 K-POP 아카데미’와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6주간 진행된 여름학기 한국어 강좌의 수료생들을 위한 행사로, 특별히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되었다.   한국문화원은 수료식 사전 행사로 한국 음식과 전통놀이 체험 공간을 운영하였으며, K-POP 타투 스티커를 제공하는 등 한국문화체험부스를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작가들이 20일, 알마티에 모여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명했다.이문재 시인의 개막축시 낭독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 이날 행사는 한국-중앙아시아 문화교류 네트워크, 한국제비꽃컴퍼니가 주최하고 현지의 고려문화원이 주관한 이 행사에는 이문재 시인, 황건 배우, 최창근 극작가 등 한국에서 온 시인, 극작가들과 남경자, 김스베타, 김겐나지, 문공자 등 카자흐스탄의 한글작가, 공훈 예술인, 인민 합창단 '비단길' 등이 함께 했다.김상욱 고려문화원장은 환영사에서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랜드마크인 카자흐스탄 호텔을 비롯해서 공화국 궁전, 소년궁전 그리고 이 도시를 산사태로 부터 지켜주고 있는 메데우 댐은 고려인 건축가에 의해 만들어 졌습니다. 그래서 알마티는 고려인의 도시 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닙니다"면서 "강제이주의 역경을 딛고 중앙아시아에 뿌리를 내린 고려인 디아스포라에 대한 한국의 작가들의 관심과 함께 잦은 교류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2부 작품 낭독과 문화공연시간에는 이문재 시인의 시 '끝이 시작되었다', 주은경 작가의 수필 '어른에게도 놀이터가 필요하다', 전경남 작가의 동화 '재가 날 좋아하나 봐' 최창근 극작가의 희곡 '아름다운 동행', 황건 배우의 세르게이 예세닌 <파란 불길이 타오르고 있었지>  등이 낭독되었고, 박경란 작곡가의 <피아노 독주를 위한 “그들의 영원한 왈츠”(영화 “기담” 메인 테마)>가 연주되었다.또한 공훈 예술인 김 겐나지는 <아리랑>을 클래식 기타로 연주하였고 공훈 예술인 문공자는 <로망스>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양국의 작가들은 이번 대회를 함께 준비하다가 지난 7월 21일 운명한 고 이 스타니슬라브 시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스타니슬라브 시인은 고려인의 뿌리를 찾아 오래도록 방황하며 시를 써 온 이 스타니슬라브는 국제펜클럽 회원이자 고려인 한글 문학 작가의 가장 막내 격으로 고려인의 복합적인 정체성을 잘 드러내는 시들을 포함해서 다수의 시를 남겼다.김상욱 원장은 "오늘 이 한-카자흐스탄 작가 대회를 누구보다 기다렸는데, 아쉽게도 지난 7월 21일 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갑작스럽게 운명했다."면서 그가 남긴 시 ‘명정을 쓰면서’ 를 낭독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한편, 이번 작가대회 자료집에는 김상욱 평론 <고려인 한글문학의 산실, 고려일보 그리고 문예면>, 김 스베틀라나 수필 <음악교사>, 김종훈 수필 <낚시꾼들의 근심거리는 전 국민의 우려감>, 남경자 수필 <기억에 남은 해방절 맞이>, 김 부르트 수필 <나의 사랑 레닌 기치> 등이 실렸다.   (김상욱)

 ‘미디어 날 홍범도의 길 탐방단(이하 탐방단)’ 스물여섯 명은 8월 4일 밤 알마티에 도착했다.   이들은 이튿날 첫 일정으로 고려일보사를 방문하여 김 콘스탄틴 주필로 부터 창간 이후의 신문의 역사와 현황에 대해 들었다.   이재표 미디어날 대표는 일제 강점과 분단, 동족상잔, 군부독재의 모진 역사를 겪어오는 동안 요리조리 낯빛을 바꾸며 시류에 편승해 온 부끄러운 100년 말고 또 다른 100년을 이역만리에서 찾게 된 탐방단은 저절로 마음이 느꺼워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콘스탄틴 총주필은 “고려인 사회가 점점 모국어를 상실하고 있어서 부끄럽고, 한국어 지면이 왜소하고 문법적으로도 부족할 수 있지만 우리는 한민족으로서 자부심을 지니고 있다”라면서 “문화와 전통을 이어왔고 유지하겠다는 마음으로 부족하지만, 이 일을 계속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김 주필은 한류 등의 영향으로 우리 문화에 관심을 더 가지게 된 새내기 기자 알렉산드라, 지아나 기자를 탐방단에게 소개하면서 “대학을 졸업할 때  최우등을 뜻하는 ‘빨간 졸업장’을 받은 기자들이니 기대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탐방단은 광복절을 앞두고 인민예술가인 김림마 무용가가 이끄는 비둘기무용단의 연습을 참관했다.   이후 고려극장을 방문하여, 박물관과 무대를 둘러보고 크즐오르다 행 기차를 탔다.  탐방단은 다음 날 저녁 현지에 도착하자 마자 마중나온 고려인협회 간부들과 함께 만찬장으로 이동하여,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함께 만찬행사를 진행했다.  최재형 선생의 증 외손자이자, 김학만 선생의 손자인 김알렉세이 씨와 계봉우 선생의 손녀인 계따지아나 씨, 계따지아나의 이질인 김마리나 씨, 이밖에도 현지 고려인협회 간부들이 함께 한 이날 만찬에서 김알렉세이 씨는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서 자동차로 세 시간 거리에 있는 바이코누르에서 왔다”라며 “머나먼 땅의 고려인들을 잊지 않고 찾아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김 씨는 “할아버지의 유일한 유품”이라며 김학만 선생이 선물로 받았다는 은잔을 가져와 탐방단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만찬의 상차림은 소고기를 넣은 된장찌개와 배고자(왕만두), 증편이(증편), 찰떡이(찰떡), 질금이(콩나물무침), 가지채(가지볶음), 당근김치 등이었다.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이튿날(7일) 탐방단이 홍범도 기념공원을 참배하는 자리에도 함께했다.   이날 참배에는 후손들과 탐방단 외에도 국립 크즐오르다대학 한국어학과 10여 명도 함께해 홍범도 장군과 계봉우 선생의 조형물에 꽃을 놓고 술잔을 올리며 독립운동가들의 넋을 기렸다.  이틀간의 일정을 함께한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내년에 다시 만나자”라며 후일을 기약했다.  탐방단은 이날 홍범도 장군이 말년을 보냈던 크즐오르다 고려극장(현 문화궁전)과 계봉우 선생이 말년을 보냈던 옛집, 연해주에서 옮겨왔던 원동고려사범대학(현 크즐오르다국립대학), 서울과학기술대학과 AI 관련 복수학위 협정을 맺은 크즐오르다 과학기술대, 옛 레닌기치(현 고려일보) 신문사 자리 등을 돌아본 뒤 비행기를 타고 알마티로 돌아왔다. (김상욱)

탐방단,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함께 추모공원 참배유해 봉환했어도 기념시설과 홍범도 거리 등 여전   1937년 8월부터 12월 사이 연해주의 고려인들은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강제로 이주당했다. 스탈린의 강제 명령에 따라 18만 명에 이르는 고려인들은 ‘와곤(Vagon)’이라고 부르는 기차 화물칸에 짐짝처럼 실렸다. 40일 동안 밤낮없이 달려가는 기차 속에서 2만5000에서 3만 명이 추위와 굶주림으로 목숨을 잃었다.  홍범도 장군도 그 안에 있었고,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에 내렸다. 홍범도 장군은 1939년 3월 25일부터 크즐오르다에 세운 고려극장에 취직한다. 고려극장은 애초 1932년 블라디보스토크 신한촌에 세웠으나 강제 이주로 크즐오르다까지 오게 된 것이다. 현재는 알마티에 있으며 카자흐 5대 국립극장이라는 대우를 받고 있다.  홍 장군은 그로부터 4년이 흐른 1943년 10월 25일, 세상을 떠나 그곳의 공동묘지에 묻혔다. 2021년 8월 14일, 영면(永眠)에 들었던 장군을 깨워서 장군의 유해를 대한민국으로 모시기까지는 그곳에 장군의 말년이 있고, 그곳이 유택이었다.   장군의 유해와 넋이 대한민국 현충원으로 봉환돼 3년이 흐르는 동안, 육군사관학교에 있는 흉상 철거 시도라는 우환을 겪고, 급기야 2024년 광복절을 앞둔 8월 8일에는 “친일파의 명예를 회복하겠다”라는 뉴라이트 인사가 독립기념관장에 취임했다.  이동순 시인이 쓴 <홍범도 장군의 절규>라는 시가 쩌렁쩌렁 귓전에 울리는 상황이다.  해방조국은 허울뿐 / 어딜 가나 왜놈들로 넘쳐나네 / 언제나 일본의 비위를 맞추는 나라 / 나, 더이상 견딜 수 없네 // 내 동상을 창고에 가두지 말고 / 내 뼈를 다시 중앙아시아 /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로 보내주게 / 나 기다리는 고려인들께 가려네.이동순 詩, <홍범도 장군의 절규> 끝부분.  미디어 날 ‘홍범도의 길 탐방단(이하 탐방단)’은 8월 6일 0시를 넘어 알마티역에서 크즐오르다로 가는 중앙아시아에 몸을 실었다. 좁지만 네 명이 누워갈 수 있는 이등칸이었다. 열차 편에 따라 스물다섯 시간이 걸리기도 하지만, 탐방단이 탄 기차는 열여덟 시간이 걸리는 급행열차였다.  3년 임기 신임 독립기념관장에 뉴라이트 인사 김형석 씨를 임명했다는 소식을 크즐오르다로 가는 길에 들었다. 탐방단의 일원인 김종대 전 의원은 “쿠데타로 집권한 전두환(전 대통령) 씨도 독립기념관을 세울 만큼 국민의 눈치를 봤는데, 이 정권은 기성세대의 자존심마저 무너뜨렸다”라며 “임기 안에 모든 걸 바꿔놓으려는 듯한데, 이러다가는 임기가 단축될 수도 있다”고 일갈했다. 다행히도 크즐오르다에는 우리가 상실하고 있는 우리의 또 다른 과거와 미래가 척박함 속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 크즐오르다 역사(驛舍)에는 벼 이삭을 든 추수 광경이 벽화로 그려져 있었다. 홍범도 장군의 유해는 한국으로 봉환됐음에도 역에서 뻗는 주도로의 이름은 ‘홍범도길’이었고, 시작점이 되는 건물에는 장군의 부조가 붙어있었다.   장군의 유해를 봉환한 이후에도 장군이 묻혔던 묘지는 추모공원으로 조성됐으며, 장군과 함께 유해가 봉환된 국어학자이자 독립운동가 계봉우 선생의 옛 묘소와 집도 기념공간으로 남아있었다.  이번 탐방의 안내자인 김상욱 알마티 고려문화원장은 “고려인들이 우슈토베(첫 이주지)와 크즐오르다에 내렸을 때 카자흐 사람들이 대기근에 허덕이는 상황에서 고려인들의 정착을 도왔던 것은 분명하다”라면서도 “고려인들이 시르다리야강물을 끌어와서 드넓은 땅을 개간하고 벼를 심어 이곳을 벼 곡창으로 만들었고 그래서 벼 이삭이 이 도시의 상징물이 됐다”고 설명했다.독립운동가 후손들 “우리 또 만납시다”  도착한 날 저녁 만찬에는 독립운동가 후손을 대표해서 최재형 선생의 증 외손자이자, 김학만 선생의 손자인 김알렉세이 씨와 계봉우 선생의 손녀인 계따지아나 씨, 계따지아나의 이질인 김마리나 씨, 이밖에도 현지 고려인회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김알렉세이 씨는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서 자동차로 세 시간 거리에 있는 바이코누르에서 왔다”라며 “머나먼 땅의 고려인들을 잊지 않고 찾아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김 씨는 “할아버지의 유일한 유품”이라며 김학만 선생이 선물로 받았다는 은잔을 가져와 탐방단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계따지아나 씨도 “중앙아시아로 이주를 당한 고려인 독립운동가들과 후손들의 역사가 잊히지 않도록 기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라며 자신의 쓴 책들을 가져와 탐방단에게 건넸다.  이날 만찬의 차림은 소고기를 넣은 된장찌개와 배고자(왕만두), 증편이(증편), 찰떡이(찰떡), 질금이(콩나물무침), 가지채(가지볶음), 당근김치 등이어서 먹거리로 동질감을 느끼는 자리가 됐다.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이튿날(7일) 탐방단이 홍범도 기념공원을 참배하는 자리에도 함께했다. 유해를 봉환했음에도 흉상과 석물들이 그대로 남아있는 현장에는 작은 기념관을 짓는 공사가 마무리 단계(9월 준공 예정)에 있었다.  이날 참배에는 후손들과 탐방단 외에도 국립 크즐오르다대학 한국어학과 10여 명도 함께해 홍범도 장군과 계봉우 선생의 조형물에 꽃을 놓고 술잔을 올리며 독립운동가들의 넋을 기렸다.  탐방단 중 송인범, 이경후 씨 부부는 큰절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송인범 씨는 “오는 길에 뉴라이트 인사를 독립기념관장에 내정했다는 소식을 듣고 홍범도 장군께 죄송하면서도 감사한 마음이 들어서 큰절하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틀간의 일정을 함께한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내년에 다시 만나자”라며 후일을 기약했다.  탐방단은 이날 홍범도 장군이 말년을 보냈던 크즐오르다 고려극장(현 문화궁전)과 계봉우 선생이 말년을 보냈던 옛집, 연해주에서 옮겨왔던 원동고려사범대학(현 크즐오르다국립대학), 서울과학기술대학과 AI 관련 복수학위 협정을 맺은 크즐오르다 과학기술대, 옛 레닌기치(현 고려일보) 신문사 자리 등을 돌아본 뒤 비행기를 타고 알마티로 돌아왔다.(이재표 미디어 날 공동대표, 에디터)

주카자흐문화원, 아스타나 코믹콘서 한국 Zone 운영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구본철, 이하 문화원)은, 7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4일간 중앙아시아 최대 만화 페스티벌인 아스타나 코믹콘에 참가하여 한국 Zone을 운영하고, 주재국민에게 K-웹툰 소개 및 마스터 클래스, 한복 코스튬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하여 한국 문화를 알렸다.아스타나 코믹콘은 지난해에도 약 4만명이 참여한 대규모 행사로, 한국문화원은 이번 코믹콘에서 K-웹툰인 ‘여신강림’과 ‘김비서가 왜 그럴까’ 2개 작품을 소개했다. 작품 줄거리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