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일보) = 폐기물 재활용 및 발전 시설 건설을 위한 타임캡슐 매설식이 29일, 알마티에서 열렸다.
이 프로젝트는 “타자 카자흐스탄 (Taza Kazakhstan)”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도시의 환경 인프라 개발을 목표로 한다.
시청 공보실에 따르면, “이 시설은 도시 고형 폐기물을 처리하고 전기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설은 하루 약 2,000톤의 폐기물을 처리하여 최대 60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총 투자액은 1,300억 텡게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시청은 또한 이 시설이 국제 기준과 현대적인 환경 요건을 충족할 것이며, 가동되면 매립지 부담을 줄이고 알마티의 폐기물 관리를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설식에는 다르칸 사티발디 알마티 시장, 준신 환경보호(Junxin Environmental Protection)의 다이 다오궈 회장, 그리고 정부 기관, 기업, 시민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카자흐스탄의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은 고형 폐기물 처리 시설 건설을 가속화하라고 지시했다.
중국에서는 소각할 폐기물 부족으로 인해 고형 폐기물 소각 시설들이 가동을 중단한 채 방치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국은 10년 전 대규모 폐기물 소각 시설 네트워크에 막대한 투자를 했고, 현재 이 시설들의 처리 용량은 연간 발생하는 폐기물량을 초과한다.
한편, 카자흐스탄의 대부분 매립지는 포화 상태이며, 새로운 매립지를 건설할 자금도 부족하다. 환경부에 따르면, 정부가 승인한 2023년까지 100개의 신규 매립지 건설 계획 중 지방 자치 단체(아키마트)에서 건설 및 운영을 시작한 매립지는 단 7개에 불과하다.
일부 지역에서는 공무원들이 매립지 폐쇄 관련 데이터를 조작한 혐의로 책임을 져야 했다. 알마티에서는 지난여름 점검 과정에서 30개의 불법 매립지가 적발되었다. 아바이 지역에서는 2023년에 347개의 불법 쓰레기 매립장이 발견되었고, 지방 행정 당국은 해당 매립장들을 폐쇄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후 폐쇄 조치가 서류상으로만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아스타나에서는 약 2,500톤의 쓰레기가 불법 매립장에서 제거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