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보건부 장관, “검역체제는 매우 효과적이지만 비싸”
예르쟌 비르타노프 카자흐스탄 보건부 장관은 코로나 19로 인해 시행된 격리와 검역체제는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었지만 경제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현지 매체인 스뿌드닉의 보도에 의하면, 그는 카자흐스탄에 코로나 19 감염자가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역 완화조치를 한 이유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말했다.
비르타노프 장관은 ” 우리가 일부 유럽국가들처럼 매우 부유한 나라였다면 3개월 동안 검역체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현재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3개월을 버틸 여유가 있는 부유한 나라가 아닙니다. 우리는 일을 해야 하고, 가족을 부양해야 합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많은 카자흐스탄 국민들은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기때문에 이 부문에 대한 완화조치들이 적극 고려된다면서 “검역체제는 매우 효과적이지만 비용이 많이 듭니다. “고 덧붙이면서 가능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예방 조치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