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교민사회, 코로나 19 양성반응자 발생 우려
카자흐스탄의 교민사회에 코로나 19 양성반응자가가 발생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는 카자흐스탄 현지사회의 코로나 19 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업무상 현지인들과의 접촉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다.
주알마티총영사관에서는 신속한 대 교민 안전공지를 내고 카자흐스탄 방역당국의 조치들을 최대한 준수해 줄 것과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불필요한 모임 자제 등 생활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홈피를 통해 공지했다.
카자흐스탄 보건당국은 지난 18일(목), 열린 코로나 19 대응 정부합동회의에서 코로나 19의 감염확산 사슬을 끊고 추가 감염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주말과 휴일동안 강력한 격리제한조치를 내린 바 있다
이 조치는 누르-술탄, 알마티,, 카라간다, 침켄트, 빠블로다르, 에키바스투스 등 대도시에 적용되었다.
수도 누르-술탄의 경우, △출퇴근시 관련 증명서 소지 △거주지나 직장 인근 식료품점, 약국 이용 △긴급 상황의 경우에만 병원 방문 △거주지 인근에서 애완동물 산책 △65세 이상인 경우 외출 극도로 자제 △ 쇼핑센터, 대형 슈퍼, 재래시장, 식당, 카페, 피트니스 센터, 수영장, 스파, 이‧미용실, 대중교통, 건설현장, 공원, 휴양시설, 환전소 등의 영업 및 운영 중단 △ 주택 단지 내 소형슈퍼 등은 10:00-17:00 영업 △ 위반 시설과 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행정 책임 부과 등의 조치가 내려졌다.
경제수도 알마티의 경우, 수도에서 채택 된 거의 모든 제한 조치는 알마티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누르-술탄과의 차이점은 미용실, 주유소, 세차장, 스파 등과 같은 서비스는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