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사회카자흐스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출입국 조치 강화… 일부선 혼선빚어

카자흐스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출입국 조치 강화… 일부선 혼선빚어

카자흐스탄은 코로나 19의 재확산 추세가 강해짐에 따라 국경 출입국 제한조치를 강화하였다.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특히 2021년 4월 30일까지 57개국에 대한 무비자 입국 중단, 터키와의 노선 운항도 주 33회에서 20회로 감축, 인도 및 중국 출발 카자흐스탄 트랜지트 승객 체류 금지 연장 등이 시행된다.

   이러한 현지 언론의 보도를 접한 우리나라 공관은 즉시 카자흐스탄 외교부 영사국에 문의한 결과, 한국 UAE 터키 등 카자흐스탄과 사증면제협정이 체결된 국가 국민들은 현재와 같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고, 이에 따라 우리 국민들은 현행과 같이 1회 입국시 최대 30일간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며, 체류허용 총 기간은 한카 사증면제 협정에 규정된 바와 같이 180일 중 60일을 초과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90일 기간 1회만 카자흐스탄 입국이 허용되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뒤따랐는데, 이 내용들도 확인 결과 카자흐 정부 내부적으로 결정된 사항이나 아직 발효되지 않고 있으며 시행되는 즉시 우리 공관에 통보해주기로 했다고 알려졌다.

  누르술탄의 대사관과 주알마티 총영사관은 교민 공지문을 통해 현지언론을 통해 수시로 새로운 규정이 발표되거나 바뀌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지만, 카자흐측이 공식 통보한 내용은 공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즉시 공지하고 있으니 참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텡그리 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벡신 알마티 수석보건의는 “알마티가 15일 부터 봉쇄된다는 정보는 허위”라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 확산방지 관련 최근 북부도시에 봉쇄령 확대 조처 발표가 잇따르자 이 같은 허위 정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널리 유포되고 있다고 말하고, 시 당국은 현재 알마티 코로나 감염 증가율은 안정적이라 밝혔다.(한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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