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에서 가장 대기오염이 심한 도시는?
2020년 카자흐스탄에서 가장 대기오염이 심한 도시는 알마티였다고 ‘카진포름’이 10일 보도했다.
알마티의 뒤를 이어 누르술탄가 그 다음으로 도시의 공기질이 나쁘고 이어서 침켄트, 우스찌까메노고르스크, 까라간다, 악토베, 악타우, 제즈까즈간, 발하쉬, 알티라우, 테미르타우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알마티가 대기 오염이 가장 심한 도시들 중의 하나라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이 도시의 환경 보호를 위한 투자는 2020년 한해동안 전년대비 6.3배 적은 1천 810만텡게만을 지출하여 다른 지역보다 규모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카자흐스탄에서는 2020년 한해 동안 환경 보호를 위해 1천 571억 텡게를 지불하여 전년대비 33.8% 증가했다.
카자흐스탄 도시들의 대기 오염은 시내를 달리는 차량수의 증가, 공장이나 산업시설의 공해물질 배출 등이 주요원인으로 꼽힌다.(한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