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경제충북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무역사절단 파견

충북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무역사절단 파견

(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총 904만 달러(약 124억원)의 수출계약을 이루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수출상담회에는 화장품을 비롯한 의료기기 등 도내 9개 수출기업이 참여해 CIS 현지 바이어들과 1:1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참여 기업은 ㈜에이치피앤씨, ㈜에어바이오, ㈜한웅메디칼, ㈜파워랩, ㈜씨엘메디시스, (주)올담, ㈜백코리아, ㈜이투바이오, 씨엔에이바이오텍(주)이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러-우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 수출판로가 막힌 도내 기업들에게 우회수출 통로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우즈베키스탄은 제조기반이 부족해 소비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카자흐스탄과 유라시아 대륙국가간 물류 거점인 중소기업의 새로운 수출 유망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박유정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CIS 사절단은 한국이 주요 교역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CIS시장에 도내 기업의 비중을 확대하는 계기가 돼ㅆ다”며 “이번 무역사절단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인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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