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카자흐문화원, 피아니스트 Stanislav Khegai와 함께하는 연말 공연 개최

 – 12.23.(월) 아스타나 시, 카자흐스탄 중앙 콘서트홀에서 오케스트라 공연 –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구본철, 이하 문화원)은 12월 23일(월) 19시 아스타나 시, 카자흐스탄 중앙 콘서트홀에서 카자흐스탄 국립 오케스트라와 함께 주재국 최고의 피아니스트이자 고려인인 스타니슬라브 헤가이를 초청한 연말콘서트를 개최하였다.

  한국문화원은 이번 공연을 통해 카자흐스탄에 정착한 고려인 예술가의 음악적 재능을 조명하고, 카자흐스탄 최대 음악기관인 문화정보부 산하 <Qazaq Concert>와의 협업을 통해 양국의 우호와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자 하였다.

 이번 공연은 국립예술대학교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스타니슬라브 헤가이의 피아노 독주로 주재국 주요인사 및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스타니슬라브 헤가이는 ‘브레멘 제14회 유럽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제15회 국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피아니스트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문화원과의 교류 증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구본철 문화원장은 “금번 공연을 통해 주재국 내 재외동포의 음악적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고, <Qazaq Concert>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음악, 미술, 문학 등 다양한 예술분야에서의 양국 문화교류가 확장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