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 한국민 포함 입국 허가국 발표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코로나 19 사태로 불허되었던 한국민을 포함한 외국인 입국을 허용했다고 현지매체 ‘자콘’이 보도했다.
이번 조치로 한국 국적자를 포함한 카자흐스탄, 러시아 및 독일, 영국 등 유럽국가들이 포함되었다.
이로써, 카자흐스탄 국민들을 비롯해 많은 외국인들이 키르기스스탄의 최대 관광지인 이식쿨 호수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카자흐스탄 국경수비대에 따르면, 키르기즈 국경시 명확한 사유가 있어야 하는 등 출입국절차가 매우 까다롭다.
한편, 카자흐스탄은 코로나 19 의 재확산 추세가 피크를 지났지만 매 주말마다 고강도 방역조치를 가동하고 있다.
즉, 주말에는 시내버스, 쇼핑센터, 비식료품 시장, 피트니스센터, 미용실 등은 영업이 금지되고 평일엔 코로나19 기준에 맞춰 정상 영업을 하고 있다.
엘바스 나자르바예프는 마민 총리에게 대국민 사회 보장 지원을강화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국민 보건의 질 향상에도 힘쓰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