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티, 연회 등 코로나 방역 단속 이어져
카자흐스탄 전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 관련 이동단속반의 활동이 강화되고 있다.
알마티의 방역 단속반에 따르면, 24일 시내 59개 업체를 단속해 이중 11개 업체에 벌금 각각 230МРП(약 70만텡게)를 부과했다.
이들 업소에서는 각각 70명, 50명, 40명이 모여 피로연 등 단체 모임을 가지다가 당국에 적발됐다.
시 당국에서는 10인 이상의 모임을 금지하고 있다.
한편,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검역체제를 새로이 강화했다.
식당 카페 등은 실내와 실외 모두 각 30명으로 식탁에는 4~6명씩 앉을 수 있다. 식탁간 거리는 이전과 같이 2м로 오후 10시까지 영업가능하다.
대중교통은 일요일을 제외라고 오후11시까지 운행한다. 다만, 정원의 30%까지만 탑승 가능해 일부에서는 출퇴근 시간 실효성이 있는지 지적하고 있다.
결혼식 피로연을 비롯해 가정에서의 모임도 금지된다.
길거리 산책은 마스크 착용은 필수로 가족외 3인 이하로 제한했다. 또, 65세 이상은 인근 상점이나 약국을 제외하고 외출 금지다.
수도의 방역강화 조처는 지금까지 타도시에도 적용돼 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