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에 한국형 스마트팜 시범온실 착공
카자흐스탄에 한국형 스마트팜 시범 온실을 짓는 공사가 최근 시작되었다.
이 스마트팜 시범온실은 한국의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카자흐스탄 국립농업대학교가 지난해 체결한 ‘한국형 스마트팜 시범온실 조성사업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착공한 시범온실은 적설량과 강우량이 많은 알마티 기후를 고려해 결로와 유수 유입을 방지하는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로 설계됐으며, 오는 10월 완공·가동될 예정이다.
재배작물로는 카자흐스탄 국민들의 식탁에 가장 많이 올라가는 야채인 토마토와 오이 그리고 현지 농가의 고부가가치 작목으로 떠오른 딸기 등이다.
또 시범온실은 카자흐스탄 국립농업대학교가 스마트팜 관련 작물의 생육모델 등을 실증하고 현지 대학생과 농업인이 한국의 스마트팜 기술을 배우고 활용하는 장소로 활용된다.
한편, 이번 시범온실 착공을 계기로 카자흐스탄에 한국의 스마트팜 기술과 시스템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