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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엔터테인먼트사 빅오션ENM은 지난 17일 카자흐스탄의 미디어 회사 카작 프로덕션(KAZTELE PRODUCT)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맺은 경제협력 업무협약 20여 건 중 하나로, 양사는 예술 분야 전반에 걸친 콘텐츠 제작 및 유통에 함께할 예정이다.   카작 프로덕션은 카자흐스탄 인기 시리즈 '카자흐비지니스'를 제작한 미디어 회사로,

힙합을 사랑하는 춤꾼…  “한국의 발전이 자랑스럽습니다”   카자흐스탄은 성공한 고려인들이 많기로 유명하다.  구소련시절부터 고려인들은 특유의 근면성실함으로 수많은 사회주의 노동영웅을 탄생시켰다.   이러한 경향은 카자흐스탄 독립 이후에도 이어져서 카작무스의 김 블라지미르 회장, 카자흐스탄 최고의 가전유통업체인 ‘테크노 돔’을 창업한 김 에두아르드 회장 등 많은 고려인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은 매년  포부스지가 발표하는 카자흐스탄 부자 50인 안에 포함되는데, 이들 외에도 5~6명의  고려인들이 포함되는 것이 이런 사실들을 반증하고 있다.     그런데, 오늘 기자가 만난 이는 고려인들의 주요 활동무대인 경제분야가 아니라 약간 생소할 수도 있는 대중문화분야, 특히 전세계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힙합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고려인 젊은이다.   약관 24세의 나이에 카자흐스탄 힙합의 대표주자로 각종 국제대회에 국대로 출전하여 많은 수상을 한 바 있는 김 알릭 군이다.   그의 수상경력은 너무나 화려하다. 국제 스트리트 댄스세션 다이아몬드 챔피언 3회,  Just Battle 2018 힙합 프로 우승, 스트리트 스피릿 2019 힙합 우승,  Time2shock BTS 예선 힙합 우승,  KOD 아시아 예선 카자흐스탄 대표로 참가(서울), 펑키 타운 댄스 어워드 2018 베스트 힙합 댄서, Ghetto Style Fusion Concept에 카자흐스탄 대표로 참가(프랑스 파리) 등  이루  말할 수 없이 많다.   한편, 그의 친척들은 한국과 러시아에 나가서 일을 하고 있어서 고려인들이 지켜오고 있는 우리의 전통과 풍습을 많이 지키지 못한다면서도 삼촌을 ‘아지바이’라고 부른다면서 기자에게 고려말을 들려주기도 했다.   한국의 발전이 자랑스럽다고 말하는 알릭은 “저는 카자흐스탄에서 자랐기 때문에 카자흐스탄 사람처럼 생각하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한국에 갔을 때 편안함과 쾌적함을 느꼈습니다. 한국의 발전상을 보고 기쁘고 자랑스러웠습니다.”면서 “언젠가 저도 한국으로 가서 살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고 털어놓았다.   자신만의 댄스 스튜디오를 가지고 싶다는 그를 알마티의 모 카페에서 만났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이다. ㅇ. 먼저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저는 김 알릭(24)입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어났지만, 2002년 카자흐스탄으로 이주하였습니다.  2011년에 처음 춤을 배우기 시작하여 10년이 되었습니다.” ㅇ. 댄서가 된 계기는?   “2011년 우연히 춤에 관한 영화를 보고 난 뒤 저는 춤을 추고 싶어졌습니다. 그러나 나는 즉시 댄스학원에 등록하지 않았고 다소 시간이 지낸 뒤 그곳에서 춤꾼들의 춤사위를 보고는 다시 한번 반해버렸고 댄스 스튜디오에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ㅇ. 케이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카자흐스탄에는 Q-pop이라고 하는 자체 장르가 있습니다만,  K-pop은 카자흐스탄에서 매우 인기가 있고 한류의 확산이 눈에 띄입니다.  저한테서 힙합을 배우는 학생들 중에는 한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는 한국이 발전하고 있어 매우 기쁩니다. 나는 카자흐스탄에서 자랐고, 내가 카자흐스탄인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한국에 갔을 때 편안함과 쾌적함을 느꼈습니다. 저는 언젠가 한국으로 가서 활동하고 살고 싶습니다” ㅇ. 한국음식을 좋아하세요?   “우리 가족들은 한국 음식을 아주 좋아합니다. 특히, 아버지는 종종 한국음식을 요리합니다. 지금은 친척들이 다 러시아나 한국에 나가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음식와 전통문화를 많이 지키지 못하지만요…. ㅇ. 부모님으로부터 고려말을 배웠습니까?   “네. 저는 삼촌을  ‘아지바이’라고 고려말로 부릅니다. 그러나 말할 기회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유창하게 하지는 못합니다.” ㅇ. 카자흐스탄의 힙합과 대중문화에 대해?   “카자흐스탄에서 힙합은 대표적인 대중 문화입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이 음악을 듣는데, 이 음악은 사람들을 하나로 모읍니다. 저는 힙합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카자흐스탄에서 힙합에 대한 선입견 또는 고정 관념이 없었다면 힙합은 더 광범위하게 발전했을 것입니다. 우리 사회에는 이에 대한 편견이 있기 때문에 힙합 댄서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춤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힙합과 대중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형태의 축제를 조직해서 저변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ㅇ. 한국과 카자흐스탄 젊은이의 공통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한국이나 카자흐스탄의 젊은이들의 공통점은 사이버 스포츠를 좋아하고 즐긴다는 것입니다. 카자흐스탄에는 "Counter-Strike"팀이 있고요, 물론 한국은 더 발전했지만 카자흐스탄에도 사이버 스포츠를 전문적으로 하는 프로 게이머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랩을 좋아하는 것도 양국 젊은이들의 공통점인 것 같습니다.” ㅇ. 모국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국사람들은 열심히 일한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이 만드는 제품은 매우 우수하고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모국이 자랑스럽고 한국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ㅇ. 끝으로, 장래 희망은?   “우선 저는 힙합을 더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그후엔 저만의 댄스 스튜디오를 열고 싶고 미래엔 엔터테인먼드 비즈니스를 해 보고 싶습니다” ㅇ. 장시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하고, 소망하시는 것을 다 이루시길 바합니다.   “감사합니다”

토카예프 대통령, 펜데믹 사태 이후 공무원 임금 50% 올리고 GDP 9% 산업 및 건설 분야 투자 2020년 대비 근로자 평균 임금 2배 오른것으로 집계 평균 주택거래량 및 가격 또한 상승세인것으로 집계    카자흐스탄의 최근 경제성장률이 심상치 않다. 카자흐스탄 평균임금이 전년대비 2배이상 오르고 집값 또한 크게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카자흐스탄 일간 카즈쁘라브다지는 카자흐스탄 근로자 1인당 월평균임금은 25만여 텡게(약 68만원)으로 전년대비 평균 118% 상승했다고 카자흐스탄 통계청 보고서를 인용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어 카즈쁘라브다는 카자흐스탄 통계청 보고서를 포함해 연금지급비율 그리고 근로시장의 데이타베이스를 참고해 분석소스를 밝히며, 2020년 월평균임금 16만여 텡게(약 43만원)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고, 특히 광업 및 채석 등의 특수산업군 근로자(노동자)의 임금은 일반직 근로자보다 약 2.2배 높은 51만 텡게(약 140만원)로 측정되었으며, 금융사 및 보험사등의 금융업 근로자의 임금은 약 1.8배 높은 42만 텡게(약 110만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농업 또는 수산업 분야 그리고 일반 노동분야에서의 평균임금은 14만텡게(38만원)으로 전년대비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이와같은 월평균 근로자 임금의 가파른 상승은 카자흐스탄 정부의 적극적인 시장개입정책으로 인해 카자흐스탄 경제가 활성화 되는 것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작년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전세계적인 팬데믹 사태로 인해 내부경기악화와 유가하락으로 인한 국가재정문제가 심각해 지자,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산업 및 건설 분야 투자를 강화하고 공무원, 의사 및 교육자들의 평균 임금을 50% 상승하는 등 카자흐스탄 국내총생산(GDP)의 9% 규모의 이른바 카자흐판 ‘뉴딜’정책을 시행했다. 또 올해 초부터 코로나19 백신 보급 등의 사유로 국제원유 수요가 상승함에 따라, 평균 국제유가가 베럴당 60달러로 상승 및 안정화 된 것이 산유국인 카자흐스탄 국가재정 및 환율안정화의 주요 사유로 꼽혔다.   올해 카자흐스탄 GDP 성장률은 5.6%로 작년 2020년(-1.2%) 마이너스 성장에 비해 크게 성장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카자흐스탄 평균 주택 값도 크게 오른것으로 나타났다. 카자흐스탄 전국 평균 ㎡당 거래금액은 지난해 989달러(113만원)에서 2021년 2분기 1185달러(140만원)로 상승했으며 주요 도시인 누르술탄, 알마티 시, 쉼켄트 시의 최근 6개월간의 평균 거래액 상승율은 평균 20%를 상회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중앙아시아 자원부국인 카자흐스탄은 2008년을 기점으로 매년 10% 넘는 고성장을 지속해 2013년 1인당 GDP 1만4000달러까지 성장했지만, 2013년도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사태로 인한 러시아 경제제재로 2016년 1인당 GDP 7700 달러 수준으로 떨어진 바 있었다. 누르술탄 나자르바예브 초대 대통령의 2019년 조기퇴임으로 이후 취임한 토카예브 대통령이 정부주도 시장개입정책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면서 경제가 많이 안정되어 2020년 1인당 GDP는 9800여 달러로 집계된 바 있다.

  카자흐스탄 정부가 8월이나 9월쯤 200만회 접종분의 스푸트니크V 백신을 추가 공급받게 된다고 러시아 제약사 카라간다(Karaganda)가 2일(현지시간) 밝혔다.   카자흐스탄은 앞서 스푸트니크V 백신 500만회분을 공급받기로 했으며, 200만회 접종분은 추가 계약을 통해 공급받게 된다.   러시아 타스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카라간다는 카자흐스탄 백신 공급업체와 이러한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카라간다는 이날 공개된 성영에서 “카자흐스탄과 체결된 기존 계약에 따라 500만회 접종분 공급을 마치기로 했으며, 우리는 200만회 접종분을 추가 공급한다는 계약을 새롭게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러시아 가말레야 연구소에서 개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으로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등 69개국에서 사용이 승인됐다.   카라간다 측에 따르면 새로운 계약에 따른 백신 추가 물량 공급은 8월이나 9월쯤 이행된다.   카라간다는 추가 백신 물량 공급 일정과 관련, “500만회 접종분 공급을 마무리하는 대로 새로운 계약의 내용이 실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자흐스탄은 지난 1월 스푸트니크V 백신을 이용해 대규모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카자흐스탄은 지난 6월 초엔 중국 시노백의 코로나백 백신 50만회분을 공급받았다.   7월 15일엔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와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을 구매한다는 계약을 체결했다.   RDIF는 스푸트니크V 백신과 스푸트니크 라이트 등의 해외생산과 수출을 관장하는 기관이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2회 접종, 스푸트니크 라이트는 1회 접종을 통해 면역 기능이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현재 카자흐스탄에서는 542만명이 1회 접종을 했으며, 2회 접종을 마무리한 이들은 387만명이다.

  알렉세이 최 카자흐 보건부 장관은 8월 2일부터 전국 5개 도시에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제한 조치가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28일 Tengrinews.kz가 보도했다 .   해당도시는 누르술탄, 알마티, 쉼켄트, 아티라우 및  카라간다로 5개다.   최 장관은 온라인 브리핑에서 중앙 정부 기관, 시. 구청. 법 집행 기관, 의료, 언론 미디어, 식료품점, 약국 및 생명 지원 기관을 제외하고는  아식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업체의 업무가 중단된다고 말했다.   보건부 장관은  유흥, 스포츠 및 기타 대규모 행사와 가족, 기념 행사가 도시에서 금지 된다고 덧붙였다 . 

  2020 도쿄올림픽의 메달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출전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할 경우 받게될 포상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   2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메달리스트에게 상금을 지급하지 않지만, 많은 국가는 자국 선수들에게 상금을 지급한다.   개인 금융 사이트인 '머니언더 30'과 각국 올림픽위원회, 스포츠 협회 등에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12개국의 메달리스트 포상금을 추적했다.   조사 대상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말레이시아, 미국, 브라질, 싱가포르, 이탈리아, 일본, 카자흐스탄, 캐나다, 필리핀, 헝가리, 호주 등이다.   금메달 기준으로 포상금이 가장 많은 국가는 싱가포르로, 73만7000달러(약 8억4438만원)였다.   2위는 카자흐스탄(25만달러), 3위는 말레이시아(23만6000달러), 4위는 이탈리아(21만3000달러), 5위는 필리핀(20만달러), 6위는 헝가리(16만8000달러), 7위는 브라질(4만9000달러), 8위는 일본(4만5000달러), 9위는 미국(3만7500달러), 10위는 남아공(3만7000달러), 11위는 캐나다(1만6000달러), 12위는 호주(1만5000달러)였다.   이 기준에 따라 지난 26일 필리핀 최초로 금메달리스트가 된 역도선수 히딜린 디아즈는 필리핀 체육위원회와 기업들로부터 최소한 3300만페소(약 7억5174만원)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2채의 집과 평생 무료 항공권도 제공받게 됐다.   미국 선수들의 경우 메달 포상금은 100만달러를 넘는 총소득을 신고하지 않는 한 과세 대상이 아니다. 이 밖에도 건강보험, 최고 의료 시설 이용, 대학 등록금 지원 등 다른 형태의 지원도 받는다.   반면에 싱가포르는 미국 선수들보다 약 20배에 가까운 많은 상금을 받는다. 하지만 상금은 과세 대상이며, 일부를 자국 스포츠 협회에 발전기금으로 내야 한다.   각국의 올림픽 선수들은 메달 포상금 외 스포츠 활동을 위한 다른 수익도 있다. 국가나 스포츠 협회로부터 보조금이나 훈련 보조금을 받기도 하며,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정기적으로 연봉을 받는 경우도 있다.   극소수지만 올림픽에 출전을 전후해 수백만달러의 후원이나 후원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 일본의 테니스 스타 나오미 오사카는 12개월 동안 광고로 5500만달러를 벌어 역사상 가장 많은 돈을 받는 여성 선수로 뽑혔다.   한국 정부도 포상금을 지급한다. 금메달 6300만원, 은메달 3500만원, 동메달 2500만원이다. 다만 단체전 소속 선수에게는 개인전 선수가 받는 금액의 75%가 지급된다. 하지만 여기에 별도의 인센티브가 더 지급되는 종목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