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 실크로드 시개단 파견… 880만 달러 상담 실적
카자흐스탄 수출상담회
14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경제수도 알마티에서 열린 부산경제진흥원의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 모습. 2022.9.14. almatykim67@yna.co.kr
(알마티=연합뉴스) 김상욱 통신원 = 부산경제진흥원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중앙아시아의 중심국가인 카자흐스탄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한 결과 67건 880만불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냈다.
지역 중소기업의 중앙아시아 및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시장에 대한 진출 및 현지 거래선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수출상담회는 14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의 경제수도 알마티에서 열렸다.
시장개척단에는 산업재, 소비재 및 의료, 건강제품 업체 등 관내 11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진흥원은 시장개척단에 항공료 절반과 현지 이동 경비, 상담장 임차, 바이어 매칭, 통·번역 등을 지원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첫 해외 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최근 국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인한 어려운 수출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관내 유망 중소기업들의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을 좀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장개척단은 ‘부산-알마티 친선의 밤’행사에 참가한 후, 15일(현지시간)에는 현지 바이어들과 개별 상담 및 방문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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