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마을 고려인 문화 주권 제막식 및 함박마을 문화축제 지원 업무협약식
2023년 7월 8일 (토) 연수구에 소재한 마리어린이공원에서는 인천시와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이 참여하는 ‘함박마을 고려인 문화 주권 제막식과 함박마을 문화축제 지원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손정진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 대표, 이 빅토르 함박마을주민회 회장과 고려인동포, 주민들이 참여하였다.
식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로 글로벌 문화도시 추진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문화예술 사각지대에 있는 함박마을 고려인들이 스스로 문화 주권을 선포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고려인이 자신들의 문화를 즐기면서도 지역 주민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게 함박마을 문화축제를 추진하는 것에 대한 양자간 업무협약을 진행하였다.
이하 고려인주권 선언문은 다음과 같다.
이주의 관문 도시 인천은 다양성을 존중하는 포용의 도시다.
독립운동과 국권 회복을 바라며 두만강을 건넜던 고려인은 이제 어머니 나라, 인천에 깃들었다.
우리는 소중하고 명예로운 역사인식을 보존하고 상호존중과 이해로 평화와 화합의 문화를 만든다.
2023년 7월 8일
인천 고려인· 인천 시민 일동
(이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