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유명 드라마의 OST연주 콘서트 개최
자지라 아브디갈리 가 이끄는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최근, 현지에서 최고의 인기를 모았던 한국 드라마의 OST를 연주했다.
‘콘코르지야’ 학생궁전에서 열린 이 콘서트에서는 21년 전에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올인’ 을 비롯해서 인기 드라마였던 꽃보다 남자, 태양의 후예, 풀하우스, 등 역대 인기 드라마의 OST를 연주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21년 전, 이병헌과 송혜교가 주연으로 출연한 《올인》의 인기가 높았는데 카자흐스탄 국민이라면 이 OST를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이는 카자흐스탄의 한류 열기가 뜨거운 이유도 있지만, 스타의 연기력과 감동적인 줄거리 뿐만 아니라 사운드 트랙도 카자흐인들의 가슴속에 감동을 남겼기 때문이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각 노래마다 드라마의 비디오 클립이 함께 상영되어 콘서트장을 찾은 관객들은 좋아하는 사운드트랙의 라이브 공연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 (김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