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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알마티주 교육청과 경남 교육청간에 교육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토래쿨러브 탈가르 알마티주 부교육감은 경남 교육청을 방문했는데, 지난 1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주에서 체결한 유학생 유치 협약에 따라 카자흐스탄 유학생을 한국으로 보내기 전 경남도의 지·산·학 현장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주의 유학생 30명은 오는 9월 항공정비 과정 교육을 위해 경남에 위치한 창신대학교에 입학할 예정이다.   탈가르 부교육감 일행은 경남지역의 대표적인 우주항공 크러스터인 사천을 방문하여 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와 디엔엠항공을 견학했다.   이때 사천시와 경남교육청,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교육청, 창신대학교 관계자들이 다시 한번 우수 유학생 유치, 우수 외국인 인력 공급과 관련해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어 열풍이 강한 카자흐스탄의 알마티주에는 211개 고등학교에 14만 명이 재학 중이며, 현지 한국어교육센터에 연간 3000명의 학생이 한국어 수업을 받고 있다.   이는 향후 다양한 산업분야의 유학생이 한국으로 갈 가능성이 큰 토대가 되고 있다.(김상욱)

65만 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    (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충남 충소기업들의 K-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2024 충청남도 중소기업 카자흐스탄 수출상담회'가 3일(현지시간), 알마티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충남도가 현지에 마련한 수출상담회에는    천안 씨에스컴퍼니, 아산 씨허브, 당진 바이오코스원 등 충남 지역 14개 업체가 건강식품, 기능성 화장품, 김, 홍삼 등을 선보였다.   알마티 경제인협회장, 누르 아이와 미코 등 95개 현지 기업은 충남에서 생산 중인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참가 기업은 총 170건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했고 이 가운데 65만 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특히 금산의 건강식품 업체인 명원은 2년간 5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해 주목받았다.   지난 2일부터 중앙아시아 출장길에 오른 김태흠 충남지사도 현장에 방문해 지역 제품 우수성을 알리는 데 힘썼다.   김 지사는 "카자흐스탄 기업들이 한국 제품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판로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놨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안드레이 신라인그룹 회장을 비롯한 현지 고려인 기업 대표들을 만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카자흐스탄을  방문한 김태흠 충남지사가 독립운동가 후손인 최재형선생의 후손을 비롯한 동포대표들을 만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고려극장에서 차담회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만남에는 박따지아나 독립유공자후손회장(자손재단 이사장), 신유리 카자흐스탄고려인협회장, 신안드레이 알마티고려민족중앙회장 등 동포사회의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김지사는 홍범도 장군 대형 사진과 군복 등이 있는 1층 전시관을 관람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고려인들이 러시아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당한 것은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려인들이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에 뿌리내리고, 많은 분야에서 뛰어나게 활약하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정치인으로서 이제는 고국 대한민국이 함께하고 도와야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카자흐스탄 방문을 계기로 고려인에 대해 더 관심 갖고, 무엇부터 할 수 있을지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내 고려인은 1937년 러시아에 의해 강제 이주당한 한인 후손 2∼5세대로, 11만 명에 달한다.   주요 단체로는 고려인협회와 고려민족중앙회, 고려극장, 고려일보 등이 있다.   고려인협회는 카자흐스탄 고려인들의 정치·경제적 위상 강화, 고려인 전통과 풍습·문화 보존을 위한 고려극장 지원, 한국과의 교류 활동 강화 등을 중점 사업으로 펼치고 있다.   1932년 설립된 고려극장은 세계 한민족 공동체 공연단체 중 가장 오래된 단체이며, 홍범도 장군이 1937년부터 수년 간 고려극장 수위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고려인 기업인들과 경제 협력 방안 논의      지방외교 확대를 위해 중앙아시아를 출장 중인 김 지사는 3일(이하 현지시각) 카자흐스탄 알마티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신안드레이 신라인그룹 회장을 비롯한 현지 고려인 기업 대표들을 만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995년 설립한 신라인그룹은 연매출 1억 달러 규모의 중앙아시아 최대 아이스크림 업체로, 동유럽과 중앙아시아에서 아이스크림과 유제품, 반제품, 반죽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내 아이스크림 점유율은 49%로 추정되고 있다.   신라인그룹은 특히 ‘CU 센트럴 아시아’를 설립하고 BGF리테일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 지난 3월 알마티에 CU 1호점 문을 열었다.   지난달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카자흐스탄 K-푸드 수출 확대, 유망 K-푸드 발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 등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신라인그룹 창업주인 신 회장은 고려인 3세로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알마티 시의원과 고려민족중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지사는 “카자흐스탄 50대 부호 중 8명이 고려인이라고 들었다”며 “신 회장을 비롯한 젊은 고려인 사업가들이 더 발전해 고려인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또 이날 알마티에서 진행 중인 수출상담회를 언급하며 “충남의 농산물과 상품들이 중앙아시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신라인그룹이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한 뒤, “대한민국에서는 신라인을 비롯한 카자흐스탄 고려인 기업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충남도가 중앙아시아 경제 중심지인 카자흐스탄의 알마티시와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카자흐스탄을 방문한 김태흠 충남지사는 3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청에서 예르볼랏 도사예프 알마티시장을 만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충남은 국내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수출 3위, 무역수지 2위로 삼성·현대 등 글로벌 기업이 반도체·디스플레이·미래차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알마티와 충남이 협력한다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새의 힘은 날개에 있고, 사람의 힘은 우정에 있다'는 카자흐스탄 속담처럼 알마티와 충남이 친구가 되어 서로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사예프 시장은 "최첨단 산업과 제조업이 발전한 충남의 환경은 알마티와 비슷하다"며 "충남과 알마티가 좋은 사업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인 알마티는 면적 683㎢로 당진시(705.5㎢)보다 작지만, 인구는 223만 명으로 충남(213만1천309명)보다 많다.   지난 1927∼1997년 카자흐스탄의 수도였으며, 현재도 '남부의 수도'로 불리며 경제와 금융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충남과는 지난해부터 민간 차원에서 교류를 시작했고, 지방정부 간 교류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2024 한국유학박람회가 5일, 알마티한국교육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여자대학교를 비롯한 국내 24개 대학과 충북, 전남 교육청 등 모두 27개 교육기관이 참여했다.   박람회 홍보 부스를 찾은 2000여 명의 현지 학생들은 이번 행사에 참가한 충북교육청을 비롯한 국내 대학들의 입학정보와 초·중·고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 유학박람회는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해외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한국 교육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지자체와 시·도교육청의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올해 카자흐스탄 유학박람회에는 현지에 진출해 있는 aT가 우리의 농수산물로 만든 제품을 시식하는 코너를 운영했고, 한국관광공사가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유명관광지를 홍보하였다.   충북교육청은 충북교육의 우수성을 해외로 알리기 위해 충북도청의 'RISE사업과 연계해 참가했다.   천 부교육감은 유학박람회 후 카자흐스탄 나자르바예프(NIS) 영재학교와 아바이 국립대학 한국어학과를 방문해 도내 학교와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재외동포 민원 상담, 국제통화료 부담 없이 이용하세요”   재외동포 민원상담을 국제통화료 부담 없이 데이터통화(웹콜)로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 산하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재외동포 365 민원콜센터 데이터통화(웹콜) 서비스를 4월 30일부터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5일 재외동포청과 함께 출범한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광화문 소재)는 ‘재외동포 365 민원콜센터’(02-6747-0404) 운영을 통해 국내·외 체류 재외동포들에게 365일 24시간 5개 국어로 전화 민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의 경우, 콜센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비싼 국제통화료를 부담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1월 카카오상담톡을 개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데이터통화(웹콜)를 이용한 민원 상담 서비스를 추가했다.   하반기에는 온라인채팅(웹챗) 채널도 추가해 재외동포들이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재외동포 365 민원콜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센터는 기존 ‘재외국민 민원포털 영사민원24’ 홈페이지를 ‘재외동포 365 민원포털(www.g4k.go.kr)’로 전면 개편해 재외동포들이 재외국민 등록, 여권 재발급 신청 등 민원 행정 서비스를 한 곳에서 알아보고 신청하고 문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연식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장은 “디지털 혁명 시대를 맞아, 이를 활용한 온라인 민원 서비스 제공이 더욱 편리한 동포 생활에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센터는 앞으로도 재외동포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День Победы' '졘 빠볘듸' 라고 불리는 2차 대전 전승기념일인 9일.   알마티의 판필로바 공원에는 올해도 수많은 시민들이 무명용사들의 넋을 달래는 '영원의 불꽃' 제단 앞에 꽃다발을 올려놓는다.   소련의 일원으로 2차대전에 참전한 카자흐스탄 국민들은 나찌 독일의 침략에 맞서 고향과 조국을 지켜낸 이 날이 오면 전국 어디에서나 꽃다발을 들고 손자의 손을 잡고 가는 노병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날은 비단 카자흐스탄 뿐만 아니라 과거의 소련 구성국들에서는 매우 큰 기념일 중 하나로 자리잡혀 있다.      이 날은 사실 소련 해체 이후 러시아가 더 성대히 기념하는 기념일이다. 러시아인들의 국가적 자긍심, 긍지의 원천이다. 피할 수 없는 적과의 생사를 건 결전에서 아주 큰 희생을 치르며 승리했기 때문이다. 거의 패배 직전까지 갈 정도의 어마어마한 피해에도 무너지지 않고, 결국 역으로 적의 수도를 함락시키며 완벽하게 승리했기 때문에 더없이 찬란하게 빛나는 감격스러운 승리의 날인 것이다.    2015년 기준으로 공휴일로 지정되어있는 나라는 당연한 러시아 외에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조지아, 몰도바, 그리고 친러 성향이 강하고 여러차례 반나치 빨치산 투쟁을 이어갔던 세르비아이다.   한편, 구소련 해체 후 러시아와 전쟁까지 했던 조지아에서도 여전히 기념되고 있는 것은 승리의 날이 러시아 외의 구소련 국가들에게도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는지 말해준다고 할 수 있다.    특히나 카자흐스탄은 5월 7일을 조국 수호자의 날 겸 남성의 날, 5월 9일을 승리의 날로 각각 기념하고 있다.   비록 올해는 대규모 열병식을 열지 않았지만 2015년도 아스타나 출장길에 본 군사퍼레이드는 정말 장관이었다.   이날이 되면 참전했던 노병들에게 꽃을 선물하고 꺼지지 않는 불 앞에 꽃을 바치며 전쟁 당시 사망한 전몰용사들의 죽음을 기억하는 것이 관례다. 인류 역사상 가장 치열한 전쟁   승리의 날이 중요하게 대접받는 이유는 단순히 한 전쟁에서 이겨서만이 아니다. 2차대전은 인류 역사상 가장 치열한 전쟁이었고 그런만큼 승리의 순간을 맞이하기 전까지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피를 봐야 했기 때문이다.    약 4년간의 독소전쟁 동안 군인과 민간인 합쳐서 대략 2,800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확한 수치는 아무도 모른다. 참고로 다른 나라는 독일 900만, 폴란드 600만, 프랑스 60만, 영국 45만, 미국 40만 정도이다.   전쟁 막바지에는 스탈린조차도 게오르기 주코프에게 "이제 우리나라엔 전쟁으로 친지를 잃지 않은 사람이 없을 걸세."라며 그의 몇 안되는 진실로 침통한 표정을 보였다고 한다. 이오시프 스탈린도 큰 아들을 독일군에게 잃었다. 스탈린은 종전 후 승전 축하연에서도 "우리의 승리에 저는 아무것도 한 일이 없고, 모든 것은 소련 인민들의 피와 땀이 이룩한 것입니다."하고 연설을 했다.     전쟁의 원인에 대해서는 논란이 분분하지만 대체로 아돌프 히틀러의 게르만-아리아인 인종의 '동방생존권'인 레벤스라움(Lebensraum)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 유대-볼셰비즘(Judeo-Bolshevism)을 제거하고 '열등인종(Untermensch)'인 슬라브족을 정복한 후 추방, 노예화시켜 버림으로서 최종적인 '천 년 제국'을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는 이데올로기적 목적과 소련을 격파하여 굴복시킴으로서 끈질기게 저항하는 영국을 굴복시킨다는 히틀러 특유의 전략적 사고방식이 동시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서구권에서는 단순히 제2차 세계 대전의 전선 중 하나로 보아 '동부전선'이라고 칭하는 경우가 많지만 하나의 '전선'으로 치기에는 그 규모가 어마어마한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전쟁으로 제2차 세계 대전의 대부분의 군인들이 독소전쟁에 동원되었으며 사상자의 비중도 독소전쟁이 대부분이다.    만약 독소전쟁이 없었더라면 독일이 대(對) 소련 전선에 퍼부었던 400만 대군이 오롯이 서부에 집중되었을 것이고 영국과 미국의 베를린까지의 진격은 더 많은 물자를 소모하고 감당하기 어려운 재앙적인 인명 피해를 냈을 것이다.  그만큼 2차 대전의 판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전쟁이다. 엄청난 인명 피해와 잿더미가 된 두 나라    개전 시점 독일과 소련은 세계 2~3위를 다투는 경제대국이자 공업강국이었다. 이들 국가는 이렇게 강력한 열강이었고, 이 두 국가가 치른 독소전쟁은 단순히 파시즘과 공산주의라는 이데올로기 싸움을 넘어 상대 민족을 세상에서 지워버릴 목적의 절멸전쟁이었다.   소련은 전쟁 중 공식적인 수치로 2,900만 여명이 사망했으며 이는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2차 세계 대전 사망자 5,000만 명의 60%에 달하는 수치다.   40년대 일제강점기 하의 한반도 인구가 2,500만 명, 세계 인구는 25억 명 정도였음을 감안하면 일반적인 인구를 가진 국가가 소멸할 정도의 인적 피해를 입은 것이다.   소련에서 동원된 남녀 3,450만 명 중 약 84%가 죽거나 다치거나 사로잡혔다. 민간인 약 2천만 명, 군인 약 1,128만 명이라고 하는데 이 수치라면 바르바로사 작전이 개시된 1941년 6월 22일부터 베를린이 함락되어 사실상 독일이 끝난 45년 4월 30일까지 하루 평균 민간인 약 14,000명, 군인 6,500명이 죽었다. 하루 평균 2만 명이 넘는 수치다.    소련군의 군사적 피해도 막대했다. 전차, 돌격포, 자주포만 9만 6,500대를 손실했으며 3만 7,000여대의 기타 기갑 차량도 손실했다. 항공기도 10만 2,600대를 손실하는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었다. 그럼에도 소련은 어마어마한 생산력으로 무기들을 계속 생산하고 거기다가 미국과 영국의 랜드리스를 통해 군사력과 전투력을 금방 회복할 수 있었다. 특히 우랄로의 산업 이전을 통해 소련 군수공장들은 안전하게 대규모의 전쟁 장비들을 생산할 수 있었고 연합군에게 전략 폭격을 두들겨 맞아 초토화되던 독일의 군수 공업 역량보다 당연히 우위에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이러한 역량 및 미영의 지원을 기반으로 소련군은 나치 독일에 대한 반격을 성공하다 못해 나치의 심장부인 베를린까지 점령할 수 있었다.   다만 이 경험이 너무 강력한 트라우마였던 탓인지, 소련은 미국보다 경제력이 부족했음에도 미국과 벌이는 군비경쟁에 지나치게 많은 비용을 쏟아부어 남은 50년의 소련 경제에 큰 부담을 주었다.     전쟁 후 소련은 폐허가 된 본토의 전후복구에 필요한 노동력 확보를 위해서 포로로 잡은 수백만의 독일군 포로들을 소련의 강제수용소로 끌고가서 공사현장이나 광산에 보내어 강제노동을 시켰다. 이들 대부분은 10년 넘게 강제노역에 시달리다가 서독의 노력으로 귀국하게 된다.    독소전쟁은 독일과 소련뿐만 아니라 양대 강대국 사이 주 전장이었던 동유럽 지역 일대에도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특히 폴란드의 경우 주로 독일에 의해 500만 명의 민간인이 학살당했다. 카틴 학살 외에도 바그라티온 작전과 바르샤바 봉기, 비스와-오데르 대공세로 인해 전 국토가 전쟁터로 전락했다. 폴란드 최대 도시이자 수도인 바르샤바는 도시의 85%가 파괴되었고 다른 대도시들도 철저히 파괴되었다. 현대 미화로 환산할 시 8,500억 달러(한화로 928조 원)의 경제적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김상욱)

    (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지난 3월 발생한 ‘모스크바 테러’로 인해 러시아 국경의 보안 조치가 강화됨으로써 러시아로 입국할려는 중앙아시아 국가 출신의 입국자들이 입국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국경을 넘는 외국인들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포괄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푸트니크는 28일(현지시간),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검문소의 강화된 보안 조치는 일시적이며 입국하는 사람들의 시민권에 따라 좌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타지키스탄 외무부는 두샨베 주재 러시아 대사 세묜 그리고리에프에게 타지키스탄 시민들이 최근 러시아 국경을 넘을 때 겪게 되는 문제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타지키스탄 외무부는 자국민들에게 러시아로의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타지키스탄 외교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러시아 영토로 여행하는 것을 삼가할 것을 권고합니다.”라고 메시지를 게시했다.    마리아 자카로바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국경을 넘는 외국인의 어려움은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발생한 테러 이후 계속되고 있는 테러위협으로 인해 강화된 보안 조치와 관련이 있다고 인정했다.    마리아 대변인은 "공항을 포함해 육로 국경 검문소에서 여권 심사가 지연되고 있다"면서 "러시아는 현 상황을 가능한 한 빨리 해결하기 위해 철저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논평했다.    또한 외교부 관계자는 이러한 조치는 일시적인 조치이며 입국자의 국적과 관계없이 취해진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2일 모스크바 인근 크라스노고르스크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발생한 테러로 144명이 사망하고 551명이 다친 가운데 러시아 당국은 우크라이나가 이 공격과 연관돼 있다며 조사하고 있다.

(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카자흐스탄 국적사인 에어아스타나(KC, Air Astana)가 인천국제공항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NQZ)를 직접 연결하는 신규 노선을 취항한다.    에어아스타나는 오는 6월16일부터 이번 노선을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에서 아스타나로 가는 항공편은 오전 7시 30분에 출발하여 현지 시간으로 오전 11시 15분에 도착한다. 반대로 아스타나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은 현지 시간 오후 7시 55분에 출발하여 다음 날 오전 6시 3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취항 기종은 최신 기술을 적용한 에어버스 A321NeoLR 항공기를 사용하며, 탑승객에게는 보다 넓은 좌석과 향상된 승객 편의를 제공한다. 에어아스타나 관계자는 "이 노선은 양국 간 상용 수요에 맞춰 설계되었으며, 카자흐스탄의 중요한 경제 및 정치 중심지인 아스타나와의 원활한 이동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인천-아스타나 노선은 아스타나를 경유해 유럽 주요 도시인 푸랑크푸르트, 이스탄불 등으로 가는 연결편 이용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에어아스타나 측은 경유편을 이용하려는 비즈니스 및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다라고 가대했다.    에어아스타나 관계자는 "이 새로운 노선을 통해 인천과 아스타나 간의 교류 증진뿐만 아니라, 더 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로의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해당 노선이 양국 간의 경제 및 문화적 교류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총 904만 달러(약 124억원)의 수출계약을 이루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수출상담회에는 화장품을 비롯한 의료기기 등 도내 9개 수출기업이 참여해 CIS 현지 바이어들과 1:1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참여 기업은 ㈜에이치피앤씨, ㈜에어바이오, ㈜한웅메디칼, ㈜파워랩, ㈜씨엘메디시스, (주)올담, ㈜백코리아, ㈜이투바이오, 씨엔에이바이오텍(주)이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러-우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 수출판로가 막힌 도내 기업들에게 우회수출 통로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우즈베키스탄은 제조기반이 부족해 소비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카자흐스탄과 유라시아 대륙국가간 물류 거점인 중소기업의 새로운 수출 유망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박유정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CIS 사절단은 한국이 주요 교역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CIS시장에 도내 기업의 비중을 확대하는 계기가 돼ㅆ다”며 “이번 무역사절단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인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9일(현지시간) 비슈케크에서 파트너스 데이 열어 삼성 플립, 갤럭시 엑스커버7·탭 액티브5·S24 등 알려 ▲ 삼성전자가 지난 19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를 열었다. (사진=삼성전자 카자흐스탄 뉴스룸) 삼성전자가 키르기스스탄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현지 파트너를 초청하고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부터 기업간거래(B2B)용 스마트 기기, 최신 인공지능(AI) 스마트폰까지 홍보했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를 개최했다. 현지 가전 유통 업체와 호텔, 통신사 등 관계자 수십여 명을 초청했다. 주요 제품을 홍보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먼저 삼성전자는 교육용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 '삼성 플립'을 선보였다. 타이젠 운영체제(OS)로 구동되는 55·75형 플립과 안드로이드 OS를 쓰는 75형 플립을 공개했다. 이전보다 빨라진 속도와 정확도 등을 강조하며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교육기관에서 핵심 교육 솔루션이 된 삼성 플립을 알렸다. B2B용 스마트폰 '갤럭시 엑스커버7'·태블릿PC '갤럭시 탭 액티브5'도 소개했다. 두 제품 모두 IP68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하고, 미 군용 표준인 'MIL-STD-810H'를 획득해 최대 1.5m 높이에서 떨어져도 충격을 견딜 수 있다. 보호 케이스를 사용할 시 탭 액티브5는 1.8m 높이에서 낙하해도 아무 충격을 받지 않는다.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해 건설 현장과 창고 등 극한 환경에서 쓰일 수 있다. 아울러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해 어느 각도에서 또렷한 화면을 볼 수 있는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삼성 최초의 AI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통역과 생성형 편집 등을 제공하는 '갤럭시 S24'도 이번 행사에 등장했다. 삼성전자는 키르기스스탄 파트너와 직접 소통하고 혁신 제품을 알리며 중앙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2008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법인을 세우고 이를 발판으로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인근 국가를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중앙아시아를 포함해 아시아·아프리카 시장에서 거둔 매출은 32조6262억원이다. 이는 전체 매출의 약 19%에 해당하는 규모다. [더구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