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알마티의 날 행사 성황리에 열려

매년 9월 세째주 일요일… 알마티의날

알마티고려민족중앙회 산하 고려인 문화예술단 참가

 매년 9월 셋째 일요일은 카자흐스탄 남부 수도인 알마티의 날이다.

  올해도  시내 광장, 공원, 문화 센터 등에서   콘서트, 연극 공연 및 박람회에 이르기까지 150개 이상의 행사가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21시까지 아바이 거리에 있는 공화국 궁전 앞에서 “알마티는 우리 공동의 집” 이라는 제목의 가족 축제가 열렸다.

  11시 30분에는 팝 콘서트 “Almaty – Arman Kala!”가 열렸다.

  또한 초대 대통령의 이름을 딴 공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알마 페스티벌 축제’가 시작되었다. 공원에는 콘서트, 야외 영화관, 전시회, 공예 박람회, 사과 품평회, 등이 진행되었다. 알마티고려민족중앙회 산하 고려인 합창단들도 이 축제에 참가했다.

  이어 오후에는 로자 름바예바를 비롯한 인기 가수들이 출연한  “Almaty – suyikti kalam” 콘서트가 열렸다.

  또한 아르바트 거리에서는 “알마티 투간 쿠닌멘(Tugan Kuninmen)” 축제가 열렸는데, 시민들과 여행자들은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회, 공예 박람회, 마스터 클래스 및 기타 활동에 참가하여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 무렵에는 카자흐스탄 팝스타들이 참여하는 알마티 커버쇼가 아스타나 광장에서 열렸다.

  역사적 자료에 따르면 알마티는 1854년은 요새 도시로 출발했다. 기록에 따르면, 당시 인구는 470명에 불과했지만 2024년 8월 1일 현재 카자흐스탄의 천체 인구 2천 18만 2천 3명 중 226만 4천 499명이 알마티에 거주함으로써 최대 도시로 성장했다.

  또한 알마티는 인기 있는 관광지이기도 한데, 올해 상반기에 300여만이 다녀갔고 그 중 14.2%가 외국인이었다.(김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