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Friends 봉사단,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연수 적극 홍보
고려인 동포 강제이주 첫 정착지, 카자흐에서 홍보 활동 추진
OKFriends봉사단 출발 김영근 센터장과 봉사단원들이 20일, 인천공항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사진 : 재외동포협력센터 제공)
재외동포청 산하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 이하 ‘센터’)는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OKFriends 봉사단’을 11월 20일부터 11월 26일까지 CIS 지역에 파견, CIS 지역 동포사회와 교류 활동을 추진하면서 ‘재외동포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연수’를 적극 홍보한다.
특히 OKFriends 봉사단은 23일부터 26일까지 알마티를 비롯, 캅차가이, 우슈토베 및 바슈토베 등을 방문, 현지 차세대 동포와 교류하고 현지 동포사회를 경험하며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연수’의 의의와 성과를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OKFriends 봉사단은 카자흐 현지에서 우슈토베 및 바슈토베(고려인 강제이주 첫 정착지 표석 및 공동묘지 등 참배) 방문, 캅차가이 한글학교 봉사활동, 국립 고려극장 방문 등의 활동을 앞두고 있다.
김영근 센터장은 “올 여름 모국연수에 헌신한 OKFriends 봉사단이 카자흐스탄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더 많은 재외동포 청소년·대학생이 내년도 모국연수에 참가하기를 바란다”면서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OKFriends 봉사단의 홍보 활동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현지 동포사회가 평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25년도에 하계(8차례), 동계(2차례)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며, ① 한인정체성 함양 및 유대감 강화(한국 역사문화 이해, 유적지 및 관련 시설 방문, 한국 지역 문화 체험), ② 글로벌 리더 육성(글로벌 중추국가 실현 기여 방안, 거주국과 한국과의 관계 이해)으로 6박 7일간 모국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김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