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일보
천산투어 천산투어

국제성모병원, 망기스타우와 협약 체결…”중앙아시아 의료협력 확대”

국제성모병원, 망기스타우와 협약 체결…”중앙아시아 의료협력 확대”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카자흐스탄 망기스타우주(州)를 방문해 현지 정부 및 의료기관과 의료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망기스타우주는 카스피해 연안에 위치한 카자흐스탄 서부의 핵심 지역으로, 주도인 악타우는 국제 항만도시이자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방문은 국제성모병원이 추진 중인 카자흐스탄 의료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양측은 의료기술과 인적 교류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는 의료 우수사례 및 혁신기술 교류, 진단·치료·의료서비스 운영 경험 공유, 의학교육·훈련·연구 협력, 공동 워크숍 및 학술행사 개최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협약식에는 고동현 국제성모병원장과 김혜윤 대외협력실장, 박종형 맨인블록 대표를 비롯해 우리스바예프 망기스타우주 부주지사와 두이센바예바 보건국 부국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제성모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망기스타우주를 포함한 현지 의료기관과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중앙아시아 의료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김혜윤 대외협력실장(신경과 교수)은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진료를 실시하며 한국 의료기술과 진료 역량을 소개했다. 신경계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진료와 함께 현지 의료진과의 학술·의료 교류도 진행됐다.

  고동현 병원장은 “망기스타우주는 카자흐스탄 서부 지역 경제 성장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전문 의료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현지 의료 역량 강화와 함께 지속 가능한 국제 의료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대학병원이 중앙아시아 의료시장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글로벌 의료협력 사례로 주목된다.

  특히 망기스타우주는 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으로 전문 의료서비스 수요가 늘고 있어 한국 의료기관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

  단순한 환자 유치에 그치지 않고 의료기술 이전, 교육·연구 협력, 의료진 교류까지 포함한 포괄적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향후 국제 의료사업 확대의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인일보

한인일보

almatykim67@gmail.com

Follow us

한인일보의 다양한 소식을 만날 수 있습니다.